2022-1-6(목) 바디매오의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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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2-01-02 09:28 조회703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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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매오의 새출발
찬송가 366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마가복음 10: 46-52(신약 73쪽)
『[46]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48] 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9]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 맹인이 겉옷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 예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
바디매오는 항상 그 이름 앞에 따라붙는 것이 있습니다. ‘맹인 거지’입니다. 바디매오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거기에다 거지였습니다. 그리고 바디매오라는 이름은 실제 그의 이름이 아닙니다. 바디매오의 뜻은 디매오의 아들이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은 이름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이 사람을 그냥 디매오의 아들이라고 불렀습니다. 옛날 우리나라에도 신분이 아주 천한 사람은 이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개똥이, 삼돌이 이런식으로 불렀습니다. 바디매오도 이름이 없습니다. 그냥 디매오의 아들 디매오의 아들 그렇게 불렀습니다. 우리는 이 디매오의 아들에 해당하는 헬라어 바디매오로 부르고 있을 뿐입니다. 이름이 없다는 그가 얼마나 천한 사람이고 비천한 존재였는지를 보여 줍니다.
바디매오가 살고 있는 여리고는 풍요의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디매오에게는 이 풍요의 땅에서도 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의 인생은 온통 불행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디매오는 이 모든 고난을 다 극복하고 일어났습니다. 바디매오의 새출발은 예수님을 만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날도 바디매오는 여리고에서 자신과 처지가 같은 맹인 친구와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읽은 마가복음 10장에는 바디매오 한 사람만 나오지만 같은 본문인 마태복음 20장을 읽어보면 바디매오 곁에 또 다른 맹인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친구를 잘만나야 합니다. 바디매오의 친구였던 맹인은 친구 잘만나 눈을 뜨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여리고에서 구걸하고 있는데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이 들립니다. 그 순간 바디매오는 젖먹던 힘을 다해 소리쳤습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그때 여기 저기서 많은 사람들이 바디매오를 꾸짖습니다. “조용히해라”하지만 바디매오는 더 큰 소리로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고 외쳤습니다. 그의 절규는 충분히 예수님의 관심을 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눈을 깨끗이 고침받았습니다. 바디매오의 친구는 비로소 밝은 빛을 보게 되었고 자신을 고쳐주신 예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축복은 52절에 있습니다. [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예수님은 가라고 하셨지만 바디매오는 그 자리에서 예수님 뒤를 따랐습니다. 육신의 눈만 뜬 것이 아니라 영의 눈도 뜨게 된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도 예수님으로부터 고침받고 육신의 눈, 영의 눈 다뜨고 새출발하는 축복이 있길 바랍니다. 아멘
1. 바디매오는 예수님을 어떻게 불렀습니까?(47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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