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8(수) 부드러운 마음을 주소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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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12-05 09:34 조회581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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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부드러운 마음을 주소서②
찬송가 85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에스겔 11: 19-20(구약 1163쪽)
『[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
우리교회가 건축한 베트남 탄빈교회, 로25교회, 쑤언흥교회는 베트남 호치민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쏙루엉교회도 방향은 조금 다르지만 베트남 남부 호치민쪽입니다. 베트남은 수도가 있는 북쪽 하노이쪽과 남쪽 호치민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원래는 하노이쪽을 월맹이라 했고 호치민쪽을 월남이라 했습니다. 월맹은 소련과 손을 잡았고, 월남은 미군과 손을 잡았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미국과 싸워 이긴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월맹군이 우리가 말하는 베트콩입니다. 이들이 미국과 싸워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위대한 지도자 호치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호치민에 대해 한마디로 평가하라면 포용력이 강한 사람, 부드러운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호치민을 호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호치민은 하노이 쪽 즉 월맹군을 이끌고 미군과 싸워 승리했으며 마침내 월남을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대개 이러면 보복이 시작됩니다. 반대파들을 숙청합니다. 그런데 호치민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호치민의 유언을 보면 이분이 어떤 분인지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 나의 무덤을 만들지 말고 화장하며, 동상을 만들지 말라. 매장하여 무덤을 만들면 인민들에게 폐를 끼칠 것이며, 동상을 만들면 우상화되거나 신격화될 위험이 있다. 둘. 이 전쟁이 끝이 나더라도 남쪽 월남의 누구에게라도 보복하지 말라. 모두가 한 시대에 살아남기 위하여 처신한 것이며, 모든 남쪽 월남의 인민들을 새로운 통일 베트남의 새 국민으로 받아들여 새출발을 하자. 셋. 전쟁 중에 전사한 군인들의 아내나 가족에게 국력을 다하여 성심성의껏 지원하고 돌봐줄 것이며, 상이군인들 역시 국가가 최대한 우대하여라 이 호치민이 가장 아꼈던 책이 우리나라 다산 정약용 선생이 쓴 목민심서라고 합니다. 호치민도 어제 말씀드린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도 부드러운 마음, 용서하고 덮어주고 받아주는 마음으로 결국 승리했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라고 말씀합니다. 역사는 부드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이 승리한다고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드러운 마음은 내 노력으로만은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부드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오늘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우리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영인 성령님이 우리 마음에 오셨을 때 인간은 비로소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격이 불같았던 베드로에게 성령님이 임하시자 부드러운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거만하고 강한 성격의 바울도 성령님이 임하시자 포용하고 받아들이는 부드러움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새 영, 성령님이 오셔야 합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시면 우리 안의 옛사람은 죽습니다. 그리고 새사람이 됩니다. 성령님이 오시면 심령이 새롭게 되고 이 새롭게 된 심령은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부드러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 부드러운 사람이 마귀를 이기고 세상과 싸워 승리하는 것입니다.
1.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부드러운 마음의 사람으로 만드십니까?(19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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