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6(월)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 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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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12-05 09:30 조회63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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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 모세
찬송가 81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민수기 12: 1-3(구약 215쪽)
『[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
오래전 매우 인기있던 ‘동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동이에서 장희빈은 중전인 인현왕후를 내 쫒고 내명부 최고의 자리 즉 중전이 됩니다. 장희빈은 외모가 아주 뛰어났다고 합니다. 숙종임금은 바람기가 많은 임금입니다. 그러니 장희빈과 눈이 맞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장희빈이 그토록 바라던 아들까지 낳아주었으니 장희빈의 세도가 얼마나 대단했겠습니까? 임금을 등에 업고 못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숙종임금의 바람기입니다. 숙종임금이 장희빈보다 더 나이가 어린 동이를 좋아하게 된 것입니다. 장희빈은 질투심에 불타올랐습니다. 원래 성격이 불같은 여인입니다. 이 문제로 숙종임금과 다투다가 임금의 얼굴을 손으로 할퀴고 말았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결국 장희빈은 사약을 받게 됩니다. 자신의 급한 성격 때문에 결국 인생을 죽음의 길로 몰고 갑니다. 장희빈은 미모와 애교, 온갖 뛰어난 재주를 가진 여인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격이 급하고 강했습니다. 투기가 심했습니다. 결국 숙종은 이런 장희빈에게서 마음의 편안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 다른 여인을 찾게 되었는데 무수리 출신 동이입니다. 장희빈이 부드러운 여인이었다면 숙종임금은 그녀의 치마폭에서 영원히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이끌어낸 모세는 원래 성격이 불같았습니다. 애굽 사람이 자기 동족인 히브리 노예를 학대하는 것을 보고 분을 참지 못해 살해하고 말았습니다. 이 일로 모세는 살인자가 되어 미디안 광야로 도망해야 했습니다.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이나 숨어지냈습니다. 애굽의 왕자인 모세가 미디안 광야에서 얼마나 절망했을지 상상을 해보십시오. 모세는 쉴새 없이 자신과 싸워야 했습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광야에서 자신을 죽이는 훈련을 했습니다. 결국 40년이 지난 후, 80세 노인이 된 모세는 이제 모든 성정이 죽어 부드러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 모세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민 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모세는 원래부터 온유한 사람이 아닙니다. 수많은 연단과 훈련을 통해 온유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강할 때는 쓰지 않으셨습니다. 모세가 자기 자신의 성질을 죽이고 온유한 사람이 되었을 때 비로소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자로 쓰셨습니다.
본문에서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비방합니다. 모세가 구스 여인과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이들이 비방하든지 말든지 모세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냥 묵묵히 받아들입니다. 여기저기 자신을 비난하는 것을 보면서도 빙그레 웃으며 그 모든 것을 받아 들였습니다. 한데 하나님이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로 아론과 미리암에게 분노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 편에서 아론과 미리암을 징계하십니다.
아론과 미리암은 자신들의 생각이 옳은 줄로만 알았습니다. 모세가 이방여인을 취한 것은 백퍼센트 잘못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모세가 구스여인을 취한 행동은 하나님이 유대인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온 세계 만민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줍니다. 우리도 모세와 같은 온유한 마음을 갖읍시다. 아론과 미리암처럼 자신의 생각이 백퍼센트 옳다는 생각을 버립시다. 아멘
1. 왜 아론과 미리암은 모세를 비방하였습니까?(1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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