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0(수) 바나바와 같은 일꾼2

바나바와 같은 일꾼②

찬송가 595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사도행전 11: 19-26(신약 206쪽)

 사도행전 4장 36절 이하에 바나바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36]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 있으니 이름은 요셉이라 사도들이 일컬어 바나바라(번역하면 위로의 아들이라) 하니 [37] 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 바나바의 고향은 구브로라는 섬입니다. 그러니까 바나바는 예루살렘 본토 출신이 아니라 디아스포라 유대인입니다. 이런 바나바가 예루살렘에서 복음을 듣고 예루살렘에 정착해 살게 된 것입니다.

또 바나바는 레위족으로 이름이 요셉입니다. 레위족이란 레위지파 사람이란 뜻입니다. 이스라엘 열두지파 중 레위지파는 이스라엘 장자 대신 하나님께 바쳐진 지파입니다. 레위지파에서 제사장이 나오고 나머지 레위인들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성직을 수행했습니다. 바나바는 그런 레위의 후손이었던 것입니다.

바나바의 원래 이름은 요셉입니다. 요셉이란 이름의 뜻은 ‘더하다’입니다. 야곱의 열두 아들 중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낳은 아들들은 요셉과 베냐민 뿐이었습니다. 라헬이 낳은 첫째 아들이 요셉입니다. 야곱의 열두 아들 중 영적 장자권은 유다가, 제사장권은 레위가, 육적 장자권은 요셉이 가졌습니다. 그래서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가 이스라엘 각각 한지파씩을 차지해 실제로 요셉은 두 지파를 차지했습니다. 다른 아들들보다 두배로 더 복을 받은 겁니다. 아마 바나바의 부모님들이 아들을 낳고 조상 요셉처럼 복을 받으며 살아라 해서 요셉이란 이름을 지어 주었을 겁니다. 그런데 사도들이 이 요셉을 바나바라고 불렀습니다. 바나바라는 이름의 뜻이 성경에 나와 있는데 ‘위로의 아들’이란 뜻입니다. 바나바가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세워주는 일을 잘하니까 사도들이 “너는 위로의 아들이다”해서 바나바라고 불러준 겁니다.

사도행전 4장 37절에『그가 밭이 있으매 팔아 그 값을 가지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라』바나바는 자신의 밭을 팔아 예루살렘교회에 헌금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도들이 바나바를 부르더니 지금 안디옥에서 부흥의 불길이 일고 있는데 당신이 좀 가주어야 하겠다 하는 겁니다. 전 재산 팔아 교회에 헌금했더니 멀리 450킬로나 떨어져 있는 안디옥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바나바는 순종했습니다. 이 바나바를 통해 안디옥교회는 부흥의 불길이 거세게 타오르게 됩니다.

1. 안디옥의 부흥 소식을 들은 예루살렘교회는 어떻게 합니까?(22절)

2. 안디옥에 온 바나바가 본 것을 성경은 무엇이라 말씀합니까?(23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