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9(화) 바나바와 같은 일꾼1

바나바와 같은 일꾼①

찬송가 549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사도행전 11: 19-26(신약 206쪽)

 안디옥 교회는 스데반이 순교한 이후 예루살렘 교회에 대대적인 박해가 가해지자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면서 그중에 몇 사람이 안디옥까지 숨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초대교회 성도들은 숨어다니면서도 자신들이 직접 겪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 승천 그리고 성령강림 사건을 마음속에 묻어 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숨어다니면서도 쫓기는 신세이면서도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붙잡히면 죽습니다. 한데 복음을 증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복음을 증거했는데 처음에는 유대인들에게만 증거했습니다. 하지만 안디옥에 와서 몇 사람이 헬라인 즉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증거했는데 이 이방인들은 복음을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였습니다. 곧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21절에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고 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믿고 예수님께 돌아오더라 이러한 부흥의 역사가 우리 운암신안교회에도 있기를 원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예수님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을 줄로 믿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이렇게 해서 생겨났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어찌나 급속히 성장하는지 자꾸만 믿는 사람들의 수가 많아졌습니다. 이 소문이 멀리 예루살렘까지 퍼졌고 예루살렘교회에서는 사도도 아니고 일곱집사도 아닌 평신도 바나바를 안디옥교회로 파송하였습니다.

바나바가 예루살렘교회의 파송을 받아 안디옥에 와서 목회를 하는데 바나바로 인해 교회는 더 크게 더 힘있게 부흥성장하였습니다. 안디옥은 당시 수리아의 수도로서 로마, 알렉산드리아와 함께 로마제국의 3대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약 45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이 사역하던 당시 안디옥에는 약 50만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후에 이중 50퍼센트에 해당하는 약 25만명이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안디옥에서 처음으로 예수믿는 성도들을 그리스도인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믿지 않는 안디옥 사람들이 예수 믿는 성도들을 부르는 이름이었습니다. 그만큼 안디옥교회 성도들이 열심이었다는 겁니다. 오늘 운암신안교회가 이런 열심을 품기를 원합니다. 아멘

1. 박해를 피해 안디옥에 온 성도들은 처음에는 누구에게 복음을 전했습니까?(19절)

2. 안디옥에서 헬라인에게 복음을 전한 사람들은 누구입니까?(20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