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1(월) 빛(예수)을 받은 사람들

빛(예수)를 받은 사람들

찬송가 502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히브리서 10: 32-39(신약 364쪽)

 히브리서는 극심한 핍박과 환란 가운데 있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고난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 말씀보다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최고의 힘이 됩니다. 사는 것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성경을 읽다가 말씀 가운데서 은혜를 받기만 하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설교를 듣다가 “아, 저 말씀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구나 하나님께서 내 사정을 다 알고 계시는구나.” 깨닫는 순간 나도 모르게 새로운 힘과 용기가 생깁니다. 아마 초대교회 성도들도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분명히 새로운 용기와 힘을 얻었을 것입니다.

32절에 [32]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하였습니다. ‘빛을 받은 후에’라는 말씀은 빛이신 예수님을 믿은 후에 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요 9: 5)『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하셨습니다. 믿는 성도는 빛이신 예수님을 마음속에 영접한 사람들입니다. 빛이신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시면 우리 안에 있던 모든 어둠의 세력들이 다 달아납니다. 어둠이 다 물러갑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은 얼굴이 밝습니다. 얼굴에 빛이 있습니다. 항상 웃는 얼굴입니다. 예수 믿고 은혜받아 보십시오. 그보다 더 아름답고 더 고운 얼굴은 없습니다. 아무리 화장을 잘하고 아름답게 꾸며도 은혜받은 사람과는 비교가 안됩니다. 은혜받으면 얼굴에서 광채가 납니다.

빛을 받은 사람은 능력이 있습니다. 능력이 있기 때문에 고난의 큰 싸움을 참아낼 수 있습니다. 32절의 ‘고난의 큰 싸움’이란 초대교회에 가해졌던 대박해를 말합니다. 33절 말씀처럼 초대교회 성도들은 비방과 환난 가운데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원형경기장에 믿는 성도들을 몰아넣고 굶주린 사자들을 풀어놓으면 사자들이 삽시간에 달려들어 물어뜯고 뼈를 으스러뜨리는데 이 광경을 보고 수만의 구경꾼들이 박수를 치며 비웃고 조롱했습니다. 34절에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재산을 빼앗기기도 했습니다.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재산을 몰수당했습니다. 먹을 것도 없고 입을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은 기뻐합니다.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안믿는 자들이 비웃고 조롱해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요 하늘나라가 내 것이라” 분명하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으로 여러분도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1. 32절 ‘빛을 받은 후에’에서 빛은 누구를 가리킵니까?

2. 전날에 고난의 큰 싸움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습니까?(32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