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27(월)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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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09-26 10:16 조회635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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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찬송가 435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룻기 3: 6-13(구약 405쪽)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
“당신은 우리의 기업을 무를 자입니다.” 기업 무를 자의 의무를 말하며 자신에게 청혼하는 룻에게 보아스가 말합니다. [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그런데 보아스의 말 중에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여기에서 젊은 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합바후림’은 복수이며 앞에 정관사가 붙어 있습니다. 이것을 고려해 번역을 한다면 ‘그 젊은 남자들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니’입니다.
이 말은 당시 룻에게 결혼해 달라고 청혼을 했던 젊은 남자들이 있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룻이 그런 청을 뿌리치고 나이 많은 보아스에게 청혼을 한 겁니다. 이걸 두고 보아스가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라고 한 겁니다.
사실 룻은 과부이기 때문에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결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죽은 남편을 대신할 새 남편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다는 겁니다. 자신을 희생해 가면서 시댁의 기업을 이어갈 의무는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 일반적인 여성이라면 젊은 남자와 결혼을 하길 원했을 겁니다. 그런데 룻은 젊은 남자들의 청혼을 거절하고 나이 많은 보아스에게 청혼을 한 겁니다. 왜 그렇게 한 겁니까?
만약 룻이 젊은 남자와 결혼해서 가정을 이룬다면 시어머니 나오미는 혼자 남게 됩니다. 시댁의 가문은 거기에서 끝나는 겁니다. 이걸 룻이 알았던 겁니다. 그래서 시어머니 나오미를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겠다. 우리 시댁이 여기서 끝나서는 안된다. 그래서 기업 무를 자 보아스에게 청혼을 한 겁니다. 보아스가 이 사실을 알고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룻이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그동안 베풀었던 그 인애보다 지금 시댁을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희생해 시댁의 기업을 이어가려는 그 인애가 더 크다는 뜻입니다. 복받는 사람은 다 복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도 룻처럼 보시고 큰 복을 내려주시길 원합니다.
1. 룻이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한 까닭은 무엇입니까?(10절)
2. 룻에 대한 베들레헴 성읍 사람들의 평가는 어떠합니까?(11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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