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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1(수) 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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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08-31 17:10 조회6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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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에서 모압으로

찬송가 324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룻기 1: 1-5(구약 402)

[1]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드니라 유다 베들레헴에 한 사람이 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에 가서 거류하였는데 [2] 그 사람의 이름은 엘리멜렉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나오미요 그의 두 아들의 이름은 말론과 기룐이니 유다 베들레헴 에브랏 사람들이더라 그들이 모압 지방에 들어가서 거기 살더니 [3]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이 죽고 나오미와 그의 두 아들이 남았으며 [4] 그들은 모압 여자 중에서 그들의 아내를 맞이하였는데 하나의 이름은 오르바요 하나의 이름은 룻이더라 그들이 거기에 거주한 지 십 년쯤에 [5] 말론과 기룐 두 사람이 다 죽고 그 여인은 두 아들과 남편의 뒤에 남았더라

 

 전라남도 신안군에 암태도라고 하는 조그만 섬이 있습니다. 이 섬에 그런대로 괜찮게 사는 집 안에 딸이 태어났는데 이름을 문중경이라고 지었습니다. 문중경은 귀하게 자라 증도라고 하는 섬으로 시집을 갔습니다. 한참 신혼의 행복을 꿈꾸는데 아이가 생기질 않는 것입니다. 5년이 지나고 7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질 않습니다. 오늘날에도 아이가 생기지 않으면 괄시를 받는데 60년 전 이야기니까, 시부모의 구박이 얼마나 심했겠습니까? 너무나 심한 핍박을 견디다 못해 문중경씨가 가출을 했습니다. 가출을 해서 어디로 갔느냐, 서울로 갔습니다. 목포로 나와 야간 열차를 타고 서울 용산역에 내렸는데 갈 데가 없는 겁니다. 이리저리 머물 곳을 찾는데 어디서 요란한 박수 소리가 나더랍니다. 그래서 가보니 천막 안에서 사람들이 박수를 치며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 것입니다. 당시 유명한 부흥강사이신 이성범 목사님이라고 이분이 인도하는 부흥집회였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문중경씨는 이 집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후 완전히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길로 이성범 목사님이 목회하시는 목포 교회로 다시 내려와 교회에서 양육을 받고 전도인이 되었습니다. 한참 그렇게 전도를 하다가 어느 날 문득 시댁 식구들이 떠올랐습니다. 자신을 그토록 못살게 굴던 시댁이 살고있는 증도로 돌아가서 그들을 전도하자 그래서 배를 타고 증도로 돌와 왔습니다. 아무도 환영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용기와 담대함을 주셨습니다. 동네 어귀에 서서 찬송과 성경을 손에 들고 치마저고리를 입은 여자가 폼을 잡고 찬송을 부릅니다. '예수 사랑하심은 거룩하신 말일세.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쓰셨네.' 찬송 소리를 듣고 별 구경거리가 없던 섬인지라 사람들이 무슨 일인가 하고 몰려들었습니다. 애 못 낳는다고 구박받던 여자가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소문이 나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몰려왔습니다. 이때 문중경씨가 복음을 전했는데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 믿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증도 전도에 재미를 본 문중경씨는 자기 고향 섬인 암태도로 갔습니다. 그렇게 이 섬 저 섬 다니며 복음을 전하다가 6. 25 전쟁 때 공산당에게 총살형 순교를 당했습니다. 이 문중경씨는 역사책에도 없고, 이분에 대해 공식적을 기록되어진 책 한권 없답니다. 한데 놀라운 것은 이분으로 인해 목사가 된 사람이 68명입니다. 그중에 한국교회의 거목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한국 상담학의 일인자인 정태기 박사, 성결교 총회장을 하셨던 유명한 부흥사 이만신 목사님, C.C.C 한국 총재 김준곤 목사님이 있습니다. 이 김준곤 목사님 제자들이 오늘날 남서울 은혜교회 홍정길 목사, 지구촌 교회 이동원 목사, 온누리 교회 하용조 목사, 사랑의 교회 옥한흠 목사님 아닙니까? 아무 보잘 것 없는 한 여인이 예수님을 선택했더니 주님은 이 여인을 통해서 참으로 놀라운 일들을 하셨습니다. 문중경은 모압에서 베들레헴으로 이사를 와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은 겁니다.

 

1. 나오미의 두 며느리 이름은 무엇입니까?(4)

 

2. 왜 하나님은 나오미와 두 아들들의 행위를 기뻐하지 않으셨습니까?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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