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8(수) 두 아들 이야기5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08-13 16:06 조회539회 댓글0건첨부파일
-
수.mp4 (32.2M) 0회 다운로드 DATE : 2021-08-17 16:44:39
관련링크
본문
두 아들 이야기⑤
찬송가 275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누가복음 15: 11-32(신약 121쪽)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
마침내 고향 집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둘째 아들은 선뜻 집으로 다가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먼발치에 있는 둘째 아들을 알아보셨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은 찢어질 듯 아픕니다. 20절에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측은히 여기다는 말은 내장이 뒤틀리고 창자가 끊어질 듯 아프다는 뜻입니다. 방황하는 자녀를 곁에서 지켜본 적이 있는 아버지라면 이게 무슨 뜻인지 잘 아실 것입니다. 아버지는 초라하고 지친 아들의 모습에 창자가 끊어질 듯 아팠습니다. 아들에게 달려가 와락 아들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고 또 맞추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엉엉 울면서 아버지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아버지 아들이라 불릴 자격도 없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이 채 말을 다하기도 전에 아버지께서 하인들에게 “어서 우리 아들에게 제일 좋은 옷을 입히거라 손에는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 끌어다가 잡으라 큰 잔치를 열어야겠다.” 둘째 아들은 그동안 연습하고 또 연습했던 마지막 말, 나를 그냥 품꾼의 하나로 거두어달라는 말은 하지도 못했습니다. 아버지가 어찌나 기뻐하시던지 급히 하인들에게 명령을 내리셨기 때문입니다.
한편 둘째 아들이 돌아온 그 시간에 큰아들은 밭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큰아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밭에서 돌아오는데 자기 집 대문 안에서 풍악과 춤추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큰아들이 어떻게 합니까? 집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집 밖으로 종을 불러내 묻습니다. 집에 무슨 일 있느냐? 예, 주인나리께서 집나간 둘째 도련님이 돌아오셨다고 큰 잔치를 여셨습니다. 이 말을 들은 큰아들의 안색이 확 변합니다. 그러고는 집에 들어오질 않는 겁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가 손수 대문 밖으로 나오셔서 큰아들에게 들어가자고 권하지만 큰아들은 버럭 화를 냅니다. 죄를 뉘우치고 돌아온 동생이 반갑지 않았던 겁니다.
1. 돌아온 둘째 아들을 발견한 아버지는 어떻게 하십니까?(20절)
2. 아버지가 종들에게 시킨 일은 무엇입니까?(22-23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