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6(금) 바리새인 시몬과 막달라 마리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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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07-04 13:09 조회645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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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 시몬과 막달라 마리아②
찬송가 303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누가복음 7: 36-50(신약 102쪽)
『[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41]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43]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44]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45]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49]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께 향유를 붓는 장면을 본 바리새인 시몬이 마음속으로 예수님을 판단합니다. 그러면 그렇지 저가 선지자 였다면 저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얼마나 더러운 여자인지 알았을 것이다. 내바리새인 시몬이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자신의 마음속에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제 바리새인 시몬은 예수님에 대해 자신만의 결론을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바리새인 시몬의 모습과 막달라 마리아의 모습을 살펴봐야 합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오직 예수님만 바라봤습니다. 예수님 외에 막달라 마리아의 눈에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더러운 여자인지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과거를 다 아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막달라 마리아에게는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오직 사랑하는 예수님만 바라봤습니다. 한데 바리새인 시몬은 예수님도 보지만 막달라 마리아도 보고 있는 겁니다. 이러니 이 사람이 믿음의 세계로 나갈 수가 없는 겁니다. 우리가 오직 예수님만 바라다봐야 믿음이지, 예수님도 보고 세상도 바라다보는 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바리새인 시몬은 예수님이 여인이 누군지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니 선지자도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자리에 있는 사람 중 그 누구보다도 막달라 마리아를 잘 아셨습니다.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막달라 마리아의 과거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막달라 마리아가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함을 아셨습니다. 그녀가 이미 죄를 청산하고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단했음을 아셨습니다. 어거스틴이 말하기를 “ 이 세상에는 두 가지 죄인이 살고 있는데 한 사람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죄인이고 다른 한 사람은 자신을 의인으로 아는 죄인이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죄인입니까? 의인입니까? 우리는 죄인입니다. 죄인은 죄인인데 용서받은 죄인입니다. 죄를 안 지은 거 아닙니다. 용서받은 것 뿐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나를 대신해서 죄값을 치러주셔서 죄를 용서받은 겁니다. 그래서 주님의 은혜가 큰 겁니다. 오늘 말씀에서 바리새인 시몬의 죄는 그대로 있습니다. 없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막달라 마리아에게 예수님은 선포하셨습니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아멘
1.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에게 선포하신 것은 무엇입니까?(47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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