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8(주일) 천국잔치에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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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08-07 19:58 조회609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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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잔치에 들어갑시다
찬송가 177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누가복음 14: 15-24(신약 120쪽)
『[15] 함께 먹는 사람 중의 하나가 이 말을 듣고 이르되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하니 [16]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 [17] 잔치할 시각에 그 청하였던 자들에게 종을 보내어 이르되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 하매 [18]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밭을 샀으매 아무래도 나가 보아야 하겠으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19]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니 청컨대 나를 양해하도록 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은 이르되 나는 장가 들었으니 그러므로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21]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 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22] 종이 이르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아직도 자리가 있나이다 [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
유대인들은 큰 잔치 자리에 참석할 때 마음속으로 천국 잔치를 생각했습니다. “아, 천국에 가면 이렇게 배불리 마음껏 먹고 즐길 수가 있겠지?” 그래서 오늘 15절을 보시면 예수님과 함께 식사 자리에 있던 이 사람이 “무릇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 이런 겁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이런 천국 잔치에는 유대인만이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이 비유를 살펴보기 전에 유대인의 잔치풍습을 알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잔치를 열 때 사전에 초청장을 보내 참석할 손님의 수를 확인합니다. 거기에 맞게 음식을 준비합니다. 잔치준비가 다 끝나면 온다고 했던 그 사람들에게 종을 보내 “잔치가 다 준비되었으니 이제 오셔서 즐기십시오.” 이렇게 초대를 합니다.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을 청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잔치에 오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잔치준비가 끝났습니다. 그래 온다고 했던 사람들에게 주인은 종들을 보내서 잔치준비가 다 되었으니 어서 오십시오. 정중히 청합니다. 그런데 처음에 오겠다고 했던 이 사람들이 다 못 온다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밭을 사서 나가 봐야 한다.’ ‘소를 사서 시험하러 가야 한다.’ ‘장가들어 못 간다.’ 다 거절하는 것입니다.
주인은 황당합니다. 오겠다고 해서 음식준비를 했는데 못 온다는 겁니다. 그래서 급히 종들을 시내거리와 골목으로 보내 가난한 사람, 소외받는 사람, 병든 사람들을 데려오라고 합니다. 종들이 주인 말대로 했는데 그래도 자리가 비었습니다. 주인이 그러면 이번엔 멀리 길과 산울타리 가로 가서 사람들을 강제적으로라도 데려오라고 합니다.
이 예수님의 비유에서 큰 잔치를 베푼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십니다. 처음 초대를 받았던 사람은 유대인들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께 먼저 초대를 받았지만 두 번째 잔치 자리가 다 준비되었으니 오라는 초대에 응하지 않습니다. 이 천국 잔치의 주인공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유대인들이 천국 잔치에 불응해서 우리가 천국 잔치에 초대를 받게 되었습니다.
21절에 시내의 거리와 골목에 있던 가난한 자들, 몸 불편한 자들, 매인들, 저는 자들은 유대인으로 소외받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유대인이라고 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유대인들 중에 극히 일부만 천국잔치에 들어갑니다. 다음으로 23절의 길과 산울타리는 유대 땅을 넘어 이방인에게로까지 천국이 열림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이 천국을 거절함으로 우리에게 천국 문이 활짝 열린 겁니다. 천국잔치에 꼭 들어가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1. 잔치에 못 온다는 사람들의 핑계는 무엇입니까?(18-20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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