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8(화) 예수님의 새벽기도

예수님의 새벽기도

찬송가 454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마가복음 1: 35-39(신약 54쪽)

  예수님은 그 삶이 온통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며 기도하셨습니다. 매일 삶 속에서도 낮에는 말씀을 전하고 밤이면 기도의 장소에서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새벽 미명에 일찍 일어나셔서 기도하셨습니다. 새벽기도의 원조를 길선주목사님이라 하는데 길선주 목사님이 아니라 우리 예수님이 새벽기도의 원조이십니다. 새벽기도가 너무나 힘드셨던 어느 목사님이 혼잣말로 어느 놈이 새벽기도를 만들어 가지고 사람을 이렇게 힘들게 하냐? 그랬다는데 어느 놈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새벽에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새벽 미명에 성전에 나와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도 기도하셨습니다. 그날 하루 일과를 놓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새벽에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고백록으로 우리에게 유명한 어거스틴은 정말 천년에 한명 나올까 말까하는 위대한 신학자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어거스틴은 젊어서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 어머니 모니카 여사가 아들이 예수믿게 하려고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수포로 돌아 갔습니다. 어느 날 너무나 절망스러워 밀라노 성전에서 울며 기도하고 있을 때, 그 교회 감독인 - 오늘날 목사를 그 당시에는 감독이라 불렀습니다. - 암브로우스 감독이 “어머니의 눈물의 기도가 있는 한 그 아들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아멘 이 말씀대로 훗날 어거스틴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위대한 목회자요 신학자가 됩니다. 지금도 이 어거스틴의 신학적 기초위에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들, 자녀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지금 방황하고 있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그 자녀를 위해 울면서 기도하십시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 여사는 아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길 40년이나 기도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로 여러분의 자녀가 반드시 잘될 줄로 믿습니다.

본문을 보면 사람들은 아침 일찍 예수님을 만나러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을 보고 만나 뵙고 싶어 찾아온 겁니다. 하지만 우리 예수님은 그들과의 만남을 뒤로하고 제자들과 함께 이웃 마을로 가십니다. 우리도 사람과의 만남보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의 일을 하기 전에 반드시 먼저 기도로 시작합시다.

사실 우리 모두는 기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시간을 내서 엎드려 기도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엎드려야 합니다. 엎드리면 그때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해 일하시는 것입니다. 천사를 보내서 여러분의 돕도록 하십니다. 기도합시다. 오늘부터, 지금부터 기도합시다. 아멘

1. 새벽 미명에 예수님은 무엇을 하고 계셨습니까?(35절)

2. 예수님은 어디에서 기도하셨습니까?(35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