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3(수)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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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06-20 13:42 조회74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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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찬송가 213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마태복음 10: 5-15(신약 15쪽)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11] 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선택하시고 이들을 전도자로 파송하십니다. 파송하실 때 그냥 보내지 않으시고 능력을 주어 보내셨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죽은 자도 살릴 능력을 주셨습니다. 귀신을 쫓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세상에선 불치병인 한센씨병을 고칠 능력을 주셨습니다. 이제 제자들은 이스라엘 온 땅을 다니며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릴 것입니다. 한센씨병 환자를 고치고 귀신을 쫓아낼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병 고쳐주고 돈 받지 말라는 겁니다. 죽은 자 살렸다고 대가를 받지 말라는 겁니다. 귀신 그냥 쫓아내 주라는 겁니다. 기도해 주고 대가를 바라지 말라는 겁니다. 네가 거저 받았으니 너도 거저 주라는 겁니다.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는 예수님의 말씀은 두 가지 면에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먼저 받는 사람 쪽에서는 아무런 대가도 치르지 않고 선물로 받았다는 겁니다. 반대로 주는 쪽에서는 어떤 결과도 기대하지 말고 주라는 겁니다. “내가 이렇게 해주었으니 너도 나에게 이렇게 보답을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냥 거저 주라는 겁니다. 대가를 바라지 말고 주라는 겁니다.
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거저 주라고 하실까요? 그것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0장 35절에 또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주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랑하는 열두 제자에게 주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복음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귀한 것이지만 그냥 주는 겁니다. 복음을 전하고 대가를 바라는 사람은 우리 중에 아무도 없을 겁니다. 나아가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때 대가를 바라지 말고 거저 줌으로 하늘에 상을 쌓는 삶을 살아야 할줄로 믿습니다. 아멘
1. 7절에 복음을 전할 때 반드시 전해야 할 말은 무엇입니까?
2. 평안을 빌었는데 받기를 거절하면 내가 빈 평안이 어떻게 됩니까?(12-13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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