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30(주일) 히스기야 왕의 기도

히스기야 왕의 기도

찬송가 380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이사야 38: 1-8(구약 1012쪽)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께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았을 때의 나이가 39살입니다. 아직 자녀도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죽으리라 하셨으니 이건 꼼짝없이 죽은 겁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형선고를 받은 히스기야 왕은 눈물로 통곡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2]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3]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히스기야의 기도를 보면 첫째,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하였습니다. ‘네가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 말씀을 들었을 때 히스기야는 모든 세상적인 방법을 내려놓습니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했다는 말은 이제 다시는 세상을 의지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오직 이제는 하나님만 바라보겠습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겠습니다. 이런 결단이 들어있는 겁니다. 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한 겁니다.

둘째, 히스기야는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기도했습니다. [3]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히스기야가 지금 자기 자랑하고 있는 것 아닙니다. 하나님께 사정하고 있는 겁니다. 불쌍히 여겨달라고 ‘하나님 아시잖아요? 제가 하나님 사랑하는 것 아시잖아요?’ 그러면서 애원을 하는 겁니다. 야고보서 5장 16절에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고 하셨습니다. 기도라고 다 같은 기도 아닙니다. 평소 믿음생활 잘하는 사람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기도를 더 빨리 응답해주십니다.

세째, 히스기야는 통곡하며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부모는 자식의 눈물에 가장 약합니다. 자식이 울면 부모는 지게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십니다. 히스기야는 통곡하며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애원을 했습니다. 다 큰 어른이 그것도 한나라 왕이 체면이고 뭐고 다 버리고 엉엉 울면서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한 것입니다. 이 기도가 하나님 마음을 바꾼 줄로 믿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6]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아멘

1. 하나님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히스기야는 어떻게 합니까?(2절)

2. 히스기야의 눈물의 기도에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십니까?(5-6절)

3.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증거로 무엇을 보여주십니까?(8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