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2021-05-11(화) 에바다, 열리라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05-09 13:16 조회578회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에바다, 열리라

찬송가 369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마가복음 7: 31-37(신약 66)

[31]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32]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33]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34]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35]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36]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37]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어제 새벽에 이어 오늘 새벽에 이 귀먹고 말 더듬는 사람에 대해 좀더 살펴봅니다. 원래 이 사람은 청각장애인입니다. 듣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사람을 향해 에바다하셨습니다. 처음부터 에바다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손가락을 이 사람의 양귀에 넣으셨다가 이번에는 이 사람의 혀에 손을 대신 후에 에바다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손가락이 이 사람의 양귀에 들어갔다 나올 때 이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주님이 이 사람의 귀에 손가락을 넣지는 않으셨을 것입니다. 도대체 예수님의 손가락이 이 사람의 양귀에 들어갔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예수님의 겉 옷자락만 만져도 12년동안 앓고 있던 혈루증이 깨끗이 낳았습니다. 그 어떤 의사도 못 고쳤는데 예수님 겉옷자락만 만졌는데도 낳았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손가락이 귓속에 들어갔다 나왔으니까 분명히 무슨 변화가 일어났을 것입니다. 그게 뭘까요?

 

여러분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청각장애인을 향해 에바다 하셨을 때, 이 사람이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을까요? 아닙니다. 35절에 분명히 예수님이 에바다 하신 후에야 비로소 귀가 열렸다고 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귀가 닫혀있었습니다. 귀가 닫혀있는 사람은 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떻게 이 청각장애인에게 에바다 외치신 것입니까? 청각장애인은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니 백날 소리쳐봐도 허사입니다. 들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이 사람에게 에바다 하셨다면 뭔가 들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예수님의 손가락이 이 청각장애인의 귀에 들어갔다 나올 때 이 사람의 영적인 귀가 치료받은 것입니다. 믿음의 귀가 열린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예수님의 에바다 소리를 들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영의 귀가 들은 것입니다. 믿음의 귀가 들은 것입니다. 만약 계속 듣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에바다라는 예수님의 외침은 무의미하겠지요? 믿음의 귀가 듣고 육신의 귀를 연 것입니다.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영이 육신을 연 것입니다. 믿음의 귀가 들리니까 육신의 귀가 열린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의 몸이 영과 혼과 육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씀합니다. 우리 육신에 귀가 있듯이 영적인 귀가 있고 영적인 눈이 있습니다. 육신의 눈은 떠 있고 귀도 열려있지만 영적인 눈이 멀고 영의 귀가 닫혀있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안믿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 믿는 사람 가운데도 많습니다. 영의 눈이 멀고 영의 귀가 닫혀있는 그런 사람에겐 아무리 믿음의 이야기를 해도 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이 눈앞에 펼쳐져도 믿질 않습니다. 이 새벽 여러분의 영안이 영의 귀가 열리길 원합니다. 그래서 육신의 눈도 육신의 귀도 열리는 역사가 있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1. 예수님은 누구에게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하셨습니까?(36)

 

2. 이 사람의 치유소식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37)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말씀묵상 목록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