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30(금) 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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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04-28 17:11 조회1,007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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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혀의 힘
찬송가 366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잠언 18: 20-21(구약 930쪽)
『[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다른 짐승과 다르게 창조하셨는데 그 중에 하나가 언어입니다. 인간만이 유일하게 말을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다른 동물들도 소리를 내서 의사소통을 하고 있지만 인간만이 다양한 언어로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주고받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말에 대해 생각할 때 먼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하셨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말은 같은 것일까요? 같다면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먼저 창세기에 천지를 창조하신 ‘말씀’은 히브리어로는 ‘다바르’ 이고 헬라어로는 ‘로고스’입니다. 그런데 야고보서 3장 2절『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여기서 ‘말’도 헬라어로 로고스를 쓰고 있습니다. 일단 헬라어 원어 상으론 하나님 말씀과 인간의 말을 같은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창세기 1장 27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고 하셨는데 여기서 하나님의 형상이 뭐냐 라는 질문에 많은 성경학자들이 그것은 인간의 언어성이라고 답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으로 보아 인간의 말은 그 안에 하나님의 능력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는 말에는 힘이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말에는 상상할 수 없는 힘이 있기 때문에 성경은 여러 곳에서 말을 올바르게 사용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읽은 잠언 18장 20절에 [20]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말미암아 배부르게 되나니 곧 그의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만족하게 되느니라 입에서 나오는 열매, 입술에서 나는 것이 뭐겠습니까? 말입니다. 21절에 [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말을 하는 기관이 혀입니다. 성경은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다고 말씀합니다. 혀에 의해 사람이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한다는 겁니다. 혀가 얼마나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의 혀는 대개 길이가 10cm이고 무게는 57g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세치 혀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세치 혀에 의해 사람이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한다는 겁니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 세치 혀에 의해 살기도 하고 죽기도 했습니다.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두명의 정탐꾼 중에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의 말을 했기에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열명의 정탐꾼들은 하나님을 악평하는 말을 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하나는 말에 의해 상을 받고 다른 하나는 말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팔 때도 이 세치 혀로 팔았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도 이 세치 혀로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사탄을 물리치실 때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실 때도 역시 말씀으로 살리셨습니다. 말의 능력을 알고 항상 축복의 말, 긍정적인 말, 사랑의 말, 용서의 말, 선한 말만 하시기 바랍니다.
1. 죽고 사는 것이 무엇에 달렸다고 말씀하십니까?(21절)
2. 20절에서 입에서 나오는 열매란 무엇입니까?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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