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2(월) 하박국의 감사기도2

하박국의 감사기도②

찬송가 310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하박국 3: 17-19(구약 1304쪽)

나라가 망하고 백성들은 살육을 당하고 쇠사슬에 매여 포로로 끌려가는 처참한 광경을 바라보며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 하나님 어찌 이러실 수 있습니까? 정말 이 방법밖에 없습니까?” 부르짖다가 갑자기 17절에 와서 감사의 기도로 바뀝니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왜 그토록 하나님께 어떻게 그러실 수가 있느냐고 하나님 그 방법밖에 없으시냐고 울부짖던 하박국 선지자가 갑자기 이런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가 있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박국 선지자에게 이 예루살렘 성전은 불타 없어져야 한다. 이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우상을 섬기기 때문이다. 이 성전이 불타고 이 백성이 무너져야 새로운 성전, 예수 그리스도의 시대가 온다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놀라운 구원을 알게 된 것입니다. 옛 시대가 가야 새시대가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율법의 시대가 끝나야 은혜의 시대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니 현 상황이 어찌되든 그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겁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조건에서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기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논 밭이 풍년이든 흉년이든 그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못했습니다. 외양간에 소가 있든지 없든지 곡간에 곡식이 가득 차든지 텅 비어있든지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포도나무에 포도가 없어도 오직 하나님 때문에 감사하고 하나님 때문에 기뻐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축복을 준비해 놓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감사기도는 감사할 수 있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것을 주실 줄 알고 더 좋은 것으로 갚아주실 줄 알고 감사하는 겁니다. 믿음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성경에 감사하면 버릴 것이 없다 하셨습니다. (딤전 4: 4-5)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부정한 것도 감사하면 거룩하게 된다 하셨습니다. 감사만 합시다. 하박국 선지자처럼 어떤 처지에도, 어떤 경우에도 감사만 합시다.

1. 하박국 선지자의 즐거움과 기쁨은 어디서 온 것입니까?(18절)

2. 본문 17절과 18절을 쓰시고 이 말씀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십시오.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