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6(토) 다윗 왕의 할머니가 된 ‘룻’

다윗 왕의 할머니가 된 ‘룻’ 

찬송가 370장 기도 : 이혜민집사(유치부 부장)

성경봉독: 김길수집사/ 룻기 4: 13-17(구약 407쪽)/ 특 송 : 유치부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룻에게 “오늘 저녁 보아스가 보리타작 마당에서 잠이 들 때 너는 가서 가만히 그와 함께 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라”고 했습니다. 룻은 시어머니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한밤중에 보아스가 잠에서 깨서 보니까 왠 여자가 자기와 한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겁니다. 깜짝 놀라서 “너는 누구냐” 물으니까 룻이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서 나를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우리 집안의 기업을 무를 자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나와 결혼해서 아들을 낳게 해달라는 겁니다. 그렇게 우리 가문의 기업을 이어가게 해달라는 겁니다.

보아스가 이런 룻을 내치지 않습니다. 부도덕한 여자로 몰지 않습니다. 오히려 “네가 말한 대로 내가 그렇게 하겠다. 나뿐 아니라 이 성읍 베들레헴 사는 사람들은 모두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 잘 알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동안 룻이 얼마나 자기관리를 잘해 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성이 혼자 살 때 얼마나 유혹이 많겠습니까? 하지만 룻은 철저히 자기관리를 한 겁니다. 이 소문이 베들레헴에 났고 보아스에게도 들어간 겁니다. 그러니 룻이 보아스의 이불 속에 있어도 보아스는“이 여자가 부도덕한 여자여서가 아니라 정말 신앙적인 이유로 하나님 말씀대로 기업을 무르기 위해 한 일이구나” 이리 생각한 것입니다.

그렇게 룻과 보아스는 결혼을 했습니다. 룻은 하루아침에 가난한 집 과부에서 베들레헴 최고의 부잣집 보아스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얼마 안되어 룻은 아들 오벳을 낳습니다. 하나님은 룻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을 베푸셨습니다.

룻은 모압여인입니다. 모압 사람은 하나님께 저주받은 민족입니다. (신 23: 3)『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모압 사람은 구원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모압 여인 룻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왔습니다. 구원받은 겁니다. 그뿐 아닙니다. 룻은 다윗의 증조 할머니가 됩니다. 나아가 예수님의 족보에 당당히 그 이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 1: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금년에 룻이 받은 복을 여러분도 모두 받으시기 바랍니다. 보아스를 만나십시오. 하나님께 받을 큰 복을 사모하며 신앙생활에 열심을 냅시다. 룻과 같이 ‘오직예수’ 신앙으로 삽시다. 룻의 축복이 여러분의 축복이길 바랍니다. 아멘

2024년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에 함께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기도로 승리합시다. ‘오직예수’ 신앙을 회복함으로 하나님께 큰 복을 받읍시다. 아멘

오직 예수님만 붙잡고 믿음으로 승리하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