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선교사님에 온 글 입니다

김지현 선교사님에게 온 글입니다.

 탄빈교회와 로25교회를 직접 방문해서 운암신안교회에서 보내주신 선교비를 전달하며 함께 교제하고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탄빈교회는 지역적으로는 조금씩 발전이 되고 있지만 막상 일거리가 없어서 성도들이 다른 지방으로 일을 찾아 나선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전에 교회 옆에 부속 공간을 집주인의 배려로 교회가 교육관으로 사용을 했는데, 전에 탄빈교회를 섬기셨던 트어 목사님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셔서 그 공간을 굉장히 저렴하게 최근 구입을 하셨다고 합니다. 

로25교회 또한 비슷한 교회 상황이 있지만 최근 100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목회를 안정적으로 잘 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목요일에는 쏙루옹교회 타오 전도사님이 저희 선교센터에 직접 오셔서 함께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소수부족이라서 매일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는 어려운 상황들에 대해서 함께 나누면서 운암신안교회가 쏙루옹교회와 함께 한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이고 은혜인지를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베트남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또한 저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참고로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저는 한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작년 갑상선 수술을 받은  이후 검사와 약을 수령하기 위해서 방문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9월 8일 주일에 운암신안교회에 방문 하십니다.. 선교사님의 건강을 위해 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