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2(월) 순종이 믿음입니다

순종이 믿음입니다

찬송가 323장 기 도 : 김성식 장로

오늘 주신 말씀 창세기 12: 1-9(구약 15쪽) 특 송 : 안수집사회

아브라함은 처음부터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의 고향 갈대아 우르는 바벨론입니다. (계 17:5)『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그러니까 갈대아 우르는 범죄와 우상 숭배의 본거지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런 우상숭배 속에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브라함의 나이 75세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히브리서 11장 8절은 이때의 아브라함에 대해 이렇게 말씀합니다. (히 11:8)『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서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도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어디로 가야 할지 자신이 가는 곳이 어디인지 알지 못했지만 오직 하나님의 약속만을 믿고 정든 고향 집을 떠났습니다. 믿음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순종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어야 순종합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은 백퍼센트 순종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아브라함에게 고향과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라 했지만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데리고 떠납니다. 롯의 아버지가 죽어 롯이 고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일로 아브라함은 이후에 많은 어려움에 처해집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면 한 만큼의 은혜가 있고 순종하지 않으면 않은 만큼의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칙은 분명합니다. (갈 6:7)『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심는 대로 거두는 법칙입니다. 오늘 새벽 기도회에 나오신 여러분의 순종을 우리 하나님이 기억해주실 줄 믿습니다. 아브라함이 받은 복을 여러분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지금 영적 가나안 천국에 있습니다. 누가복음 16장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에서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거지가 낙원에 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약속을 지키신 겁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영적 가나안 천국으로 인도하시길 원합니다. 아울러 여러분의 자녀와 후손들에게도 천국 문이 활짝 열리길 축원합니다. 순종이 믿음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