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8(화) 성령님의 음성을 들은 빌립

성령님의 음성을 들은 빌립

찬송가 446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사도행전 8: 26-31(신약 201쪽)

저는 오늘 읽은 사도행전 8장 말씀을 읽으면서 한 가지 의문을 가졌습니다. 26절에 사마리아에서 큰 부흥을 일으키고 있는 빌립집사님에게 천사가 찾아와 남쪽으로 향해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했습니다. 그런데 그 길은 광야라는 겁니다. 지금 사마리아가 부흥의 불이 타고 있는데 갑자기 천사가 찾아와 광야로 가라고 한 것입니다. 광야는 사막입니다. 사막엔 사람이 없습니다. 빌립집사님은 전도자입니다. 전도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천사는 사람이 없는 사막으로 가라고 합니다. 빌립 집사님이 어떻게 합니까? 천사가 지시한 대로 즉시 사마리아를 떠나 광야로 갔습니다.

빌립 집사님은 어떻게 천사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을까요? 천사는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를 했습니다. 지금 사마리아에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도가 너무나 잘됩니다. 그런데 천사는 사람 하나 살지 않는 광야로 가라 하는 것입니다. 이 말도 안되는 소리를 빌립집사님은 어떻게 하나님 음성으로 확신하고 순종했을까요?

빌립집사님이 천사의 지시대로 광야로 가보니 마침 이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내시가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예루살렘 왔다가 다시 고국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내시는 마차 위에서 구약성경 이사야서를 큰 소리로 읽고 있었습니다.

빌립 집사님은 먼발치서 마차 위에 성경을 읽고 있는 내시를 가만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는 음성이 들립니다. 29절은 이 음성이 성령님의 음성이라고 말씀합니다. 빌립 집사님은 이 음성에 즉시 순종해서 마차 가까이 다가가서 내시에게 말을 건넵니다. 빌립집사님은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이 음성을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임을 확신했을까요?

그것은 빌립 집사님이 천사를 처음 만난 것이 아닙니다. 또 성령님의 음성을 처음 들은 것이 아닙니다. 빌립집사님은 늘 성령님과 동행했습니다. 늘 성령님과 교제했습니다. 늘 성령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성령님의 음성임을 확신하고 마차 가까이 나아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에디오피아 내시는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 내시를 통해 이디오피아는 지금까지 기독교 국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매일 매일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들을 귀가 열리는 축복 있길 소망합니다. 아멘

1. 누가 빌립집사에게‘광야로 가라’하셨습니까?(26절)

2. 광야에서 빌립집사는 누구를 만나 복음을 전했습니까?(27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