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월) 집사 빌립에서 전도자 빌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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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10-30 14:48 조회630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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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빌립에서 전도자 빌립으로
찬송가 597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사도행전 21 : 7-14(신약 224쪽)
『[7] 두로를 떠나 항해를 다 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8]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 [9]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10] 여러 날 머물러 있더니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 [12]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14] 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바울은 가이사랴에 있는 전도자 빌립의 집에서 여러 날을 머물렀습니다. 8절에 빌립을 소개하기를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이라고 했습니다. 빌립은 사도행전 6장에 나오는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입니다. 빌립은 처음에는 교회의 구제하는 일을 맡도록 집사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한데 그는 전도자가 되어 더 큰 일을 해내었습니다.
빌립이 전도자가 된 것은 바울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대 박해 때 스데반 집사가 유대인들에 의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 스데반 집사가 죽을 때 곁에서 증인으로 있었던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바울입니다.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 핍박자였습니다. 빌립 집사를 붙잡아다 죽이기 위해 쫓아다니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빌립은 이 핍박을 피해 사마리아로 도망갔는데 그의 뜨거운 가슴은 복음을 담아두질 못했습니다. 숨어 도망다니는 상황에서도 빌립은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전했습니다. 빌립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수많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왔습니다. 그뿐입니까? 빌립은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내시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에디오피아를 기독교 국가로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그 후로 사람들은 그들 전도자 빌립이라고 불렀습니다. 집사 빌립이 전도자 빌립이 된겁니다. 전도자 빌립은 그의 신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음을 알려주는 호칭입니다. 핍박과 환란이 그를 위대한 신앙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빌립은 전도자로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가정적으로도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9절에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빌립의 딸들은 예언자였습니다. 초대교회 때는 예언자가 교회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바울은 (고전 14: 1)에서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했습니다.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에 따르면 빌립의 딸 중 두 사람은 오랫동안 살아 있어서 교회의 역사를 후세에 전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고 합니다.
바울과 빌립은 과거에는 서로 대적하는 관계에 있었습니다. 쫓고 쫓기는 그런 관계였습니다. 한데 바울이 예수님을 믿은 후로 그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가 되었습니다. 아마 바울은 빌립을 볼 때마다 과거의 일로 인해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빌립을 가까이 했는지도 모릅니다. 바울은 빌립의 집에서 여러 날을 머물렀습니다.
1. 전도자 빌립은 어디에 살고 있었습니까?(8절)
2. 바울은 빌립의 집에 얼마동안 머뭅니까?(10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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