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2021-10-24(주일) 땅끝, 서바나로 가는 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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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10-10 09:55 조회6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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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서바나로 가는 길

찬송가 263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사도행전 21 : 7-14(신약 224)

[7] 두로를 떠나 항해를 다 마치고 돌레마이에 이르러 형제들에게 안부를 묻고 그들과 함께 하루를 있다가 [8] 이튿날 떠나 가이사랴에 이르러 일곱 집사 중 하나인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가서 머무르니라 [9] 그에게 딸 넷이 있으니 처녀로 예언하는 자라 [10] 여러 날 머물러 있더니 아가보라 하는 한 선지자가 유대로부터 내려와 [11] 우리에게 와서 바울의 띠를 가져다가 자기 수족을 잡아매고 말하기를 성령이 말씀하시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이같이 이 띠 임자를 결박하여 이방인의 손에 넘겨 주리라 하거늘 [12] 우리가 그 말을 듣고 그 곳 사람들과 더불어 바울에게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라 권하니 [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14] 그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

 

 로마에 기독교가 들어온 후 300백년이 다 못되어 로마는 복음에 의해 완전히 정복되었습니다. 로마가 어떻게 정복당한지 아십니까? 네로 황제를 시작으로 해서 10명도 넘는 많은 황제들이 250년 간에 걸쳐 그리스도인을 잡아다 죽였습니다. 죽여도 그냥 죽이는 것이 아닙니다.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럽게 죽였습니다. 한데 기독교인을 죽이면 죽일수록 신자 수가 늘어갔습니다. 죽이면 수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핍박이 심하면 심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독교인이 되는 것입니다. 왜 그런 현상이 로마에서 일어났을까요? 그것은 죽음을 맞는 기독교인들의 행복한 얼굴 때문이었습니다.

 

네로 황제는 수많은 관중들이 모인 원형 경기장 한가운데 기독교인들을 모아 놓고 굶주린 사자들을 풀어놓았습니다. 관중들은 이제 사자에게 쫓기며,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무리들을 볼 줄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한데 상황은 그렇게 전개되지 않았습니다. 기독교인들은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고 찬송을 불렀습니다.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서 나가기 원합니다. 그들의 얼굴은 환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한 얼굴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위해 죽는다는 것을 그렇게 행복해했습니다. 순교자가 되는 영광을 얻었다는 기쁨을 가득 안고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네로 황제가 너무나 궁금해서 원형 경기장 아래 내려와서 죽은 기독교인의 얼굴을 확인하는데 환하게 웃고 죽은 겁니다. 네로가 자기도 모르게 외칩니다. “, 이놈도 웃고 있네이 광경을 바라보던 로마 사람들은 나도 저들처럼 행복하게 죽을 수 있을까?” “나도 예수 믿으면 저렇게 담대하게 죽을 수 있을까?” 자기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이 되는 것입니다. 결국 로마는 복음으로 정복당하고 말았습니다.

 

바울은 자기 앞에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죽음을 향해 나아갑니다. 예루살렘에 가면 결박을 당하고 환란을 당하고 결국은 죽게 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성령님께 이미 바울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죽어도 예수님을 위해 죽을 수만 있다면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오히려 순교자의 영광을 얻고 싶은 열망이 그에게 있었을 것입니다.

 

믿음은 죽음을 이깁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께서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이 부활의 소망을 가진 사람은 죽음 앞에서도 바울사도처럼 담대하고 죽음을 이기는 줄로 믿습니다. 아멘

 

1. 아가보의 예언의 내용은 무엇입니까?(11)

 

2. 아가보의 예언을 들은 사람들은 어떻게 합니까?(12)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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