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0(목) 기도의 옷을 입으라2

기도의 옷을 입으라②

찬송가 457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누가복음 22: 39-46(신약 135쪽)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기도하러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셨습니다. 신앙생활은 혼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언제나 공동체입니다. 함께 하는 것입니다. 기도도 혼자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8장 20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기도의 동역자를 찾아야 합니다. 나보다 더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이 누군지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그 사람을 기도의 동역자로 삼으십시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본문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마가복음 14장 34절을 보시면 제자들에게 기도부탁을 하십니다.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마가복음 14장 37절에서는 함께 기도해주지 않고 자고있는 베드로를 보시고 서운함을 표현하시기도 합니다.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있어 기도하라 예수님도 기도 부탁을 하셨음을 기억하십시오. 기도 부탁을 하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함께 기도합시오. 우리 하나님은 합심하여 하는 기도에 더 빨리 응답하십니다.

제자들에게 함께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하신 후 예수님은 조금 더 가셔서 무릎을 꿇습니다. 무릎을 꿇는 것은 하나님 앞에 최고의 겸손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시는데 우리 예수님은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셨습니다.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순종이 여기에 있습니다. 기도는 내 뜻대로 되기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알기위해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땀이 땅 바닥에 떨어지는데 보니까 핏방울 같았습니다. (히 5:7)『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의 승리는 그냥 얻은 것이 아닙니다. 기도로 얻은 승리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눈 앞에 두고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간구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 앞에 놓인 마음의 소원을 위해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들으시고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아멘

1. 제자들은 왜 기도해야 합니까?(40절)

2. 기도하시는 예수님과 제자 사이의 거리는 얼마나 됩니까?(41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