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8(금) 히스기야 왕에게 임한 환란

히스기야 왕에게 임한 환란

찬송가 373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열왕기하 18: 13-16(구약 594쪽)

 히스기야는 아하스 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아버지 아하스와 달랐습니다. 히스기야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종교개혁을 펼쳤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있는 모든 우상을 다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성전에서 유월절을 성대하게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남유다뿐 아니라 북이스라엘 백성들도 초청해서 유월절을 드렸습니다. 자신 뿐 아니라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회복을 위해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백점짜리가 없습니다. 허물없는 사람없고 실수 없는 사람 없습니다. 히스기야의 믿음도 백퍼센트가 아니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신앙이 어정쩡한 상태에서 앗수르와의 관계를 끊으려 했습니다. 그러자 앗수르 왕이 즉시 화를 내면서 유다를 공격하려고 군사를 일으킵니다. 히스기야가 이때 믿음을 굳건히 지켰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질 못했습니다. 아직 믿음이 견고하질 못합니다. 앗수르가 군대를 일으켜 쳐들어오려고 하자 곧바로 꼬리를 내리고 말았습니다. 사신과 많은 조공을 보내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합니다. 앗수르 왕의 요구대로 은과 금을 바치기 위해 왕궁의 모든 금과 성전 기둥의 금까지 다 벗겨서 앗수르 왕에게 가져다 바쳤습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이것을 받고 처음이니까 봐준다 하면서 용서를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 왕이 안심하고 있을 때 앗수르 왕 산헤립의 마음이 변했습니다. 한번 배신 한 놈은 반드시 또 배신한다고 생각한 앗수르 왕이 처음 약속을 지키지 않고 군사를 일으켜 쳐들어옵니다. 히스기야 왕이 어떻게 합니까? 역시 하나님 붙잡고 하나님께 기도했더라면 앗수르 군대 물리칠 수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아직도 믿음이 굳세지 못합니다. 견고하지 못합니다. 신하들중에서 “애굽에 빨리 사신을 보내 애굽과 손을 잡아야 우리가 산다”고 하자 히스기야 왕이 흔들립니다. “아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믿음이 견고하지 못하니까 결국 흔들려서 애굽과 손을 잡습니다. 하지만 애굽은 여지없이 앗수르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남유다는 이제 더 이상 어디에 손을 벌릴 곳이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데 왜 고난이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의 믿음이 견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순금같은 믿음 나에게 원하시는데 아직 순금이 아니기 때문에 연단이 있는 겁니다. 순금을 만드시려고 연단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루속히 내 안에 불순물 불신앙을 제거하고 순금같은 믿음의 사람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1. 앗수르의 침략을 받은 히스기야 왕은 어떻게 합니까?(14-16절)

2. 하나님은 왜 우리에게 환란을 주십니까?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