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11(주일) 왜 수제자, 베드로인가?

왜 수제자, 베드로인가?

찬송가 338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마가복음 10: 23-31(신약 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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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드로는 동생 안드레가 전도해 가지고 예수님께로 왔습니다. 하지만 나중된 자가 먼저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베드로는 예수님을 만난 후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왜 베드로를 예수님의 수제자라 부릅니까?

첫째는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버렸습니다. 아니 버렸다기보다는 예수님께 바쳤다고 해야 맞을 것입니다. [28] 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베드로는 어부입니다. 큰 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른 이후 베드로는 고기를 잡는 어부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 즉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의 배는 고깃배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사역을 돕는 구원선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버릴 것을 버렸습니다. 내놓을 것은 내놓았습니다. 배를 내놓기가 어디 쉬웠겠습니까? 또 베드로는 자신의 집도 내놓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제자들이 베드로의 집에 자주 가서 쉬었습니다. 이것 또한 결코 쉽지 않습니다.

둘째, 베드로는 자신만 예수님을 따른 것이 아니라 온 가족을 예수님께로 인도했고 온 가족이 예수님의 사역에 동참했습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집에 가셨을 때 열병으로 누워있는 베드로의 장모를 고쳐주셨습니다. 장모가 예수 믿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 고린도전서 9장 5절에서 사도 바울이『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이 없겠느냐』여기서 게바가 베드로입니다. 그러니까 베드로는 전도하러 다닐 때 아내를 데리고 다녔습니다. 이 말은 온 가족이 주님을 위해 살았다는 겁니다.

셋째, 베드로가 다른 열한제자보다 주님을 더 깊이 알았습니다. 마태복음 16장 16절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유명합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베드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물위를 걸어오라 말씀하신 주님의 명령을 듣고 잠시나마 물 위를 걸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따를 때 버릴 것은 버리고 내놓을 것은 내놓고 온 마음다해 온 가족이 온전히 따르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

1. 부자는 얼마만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렵습니까?(24-25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