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31(수) 가상칠언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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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03-30 12:41 조회594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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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칠언(架上七言)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찬송가 145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요한복음 19: 25-27(신약 181쪽)
『[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
오늘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보면 우리는 얼마나 우리가 믿는 기독교가 효를 중요시하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고통스러운 가운데서도 육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제자 요한에게 맡기십니다. 우리 26절 27절 말씀을 다시 한번 읽겠습니다. “[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보라 네 어머니라. 여자여는 헬라어로 ‘귀나이’인데 귀부인이란 뜻입니다. 당시 왕후나 귀부인을 부를 때 쓰는 존칭입니다. 예수님은 육신의 어머니를 왕후처럼 높여 부르셨던 것입니다.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라는 말씀은 제자 요한을 눈짓으로 가리키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어머니 이 요한이 앞으로는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죽음을 눈앞에 두시고 어머니 마리아를 제자 요한에게 맡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천지창조 후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역사인 인류구원의 대과업을 이루시는 과정에서 어머니 마리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우리에게 부모공경을 가르치고 계시는 것입니다.
보라 네 어머니라 라는 말씀은 요한아, 나의 어머니를 너에게 부탁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를 향한 진실한 효심이 묻어나오고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모님을 공경합시다. 부모를 공경하다 에서 ‘공경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카바드는 하나님을 경외하다 할 때 쓰이는 단어와 똑같습니다. 즉 부모를 공경하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처럼 하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십계명 중 인간을 향한 첫 번째 계명인 제5계명이『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 12)입니다. 이 말씀을 바울 사도는 에베소서 6장 2절 3절 말씀에서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향한 첫 번째 계명에 부모공경을 두었고, 거기다 효도하면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게 해주겠다는 약속까지 하고 계십니다. 다른 계명은 지켜도 복 주신다는 약속이 없는데 유독 부모공경에만 있습니다. 그만큼 효도가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땅에서 복 받고 잘되려면 부모를 공경합시다. 우리 후손들에게 효도를 가르쳐야합니다. 부모공경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사는 우리가 지켜야 할 윤리 중에 첫 번째 덕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멘
1. 예수님이 달리신 십자가 아래 있었던 사람들은 누구입니까?(25-26절)
2. 예수님으로부터 어머니 마리아를 맡은 사도요한은 어떻게 합니까?(27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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