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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5(월) 너희는 항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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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01-23 13:11 조회9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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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는 항복하라

찬송가 462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예레미야 21: 8-10(구약 1083)

[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 [9] 이 성읍에 사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려니와 너희를 에워싼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 것이나 그의 목숨은 전리품 같이 되리라 [1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얼굴을 이 성읍으로 향함은 복을 내리기 위함이 아니요 화를 내리기 위함이라 이 성읍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김이 될 것이요 그는 그것을 불사르리라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범죄로 말미암아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왕 때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갈라집니다. 그 후 북이스라엘은 기원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완전히 멸망하고 맙니다. 남유다 왕국도 온갖 우상숭배와 도덕적 타락이 반복되자 하나님은 바벨론 침략이라는 사랑의 매를 드십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런 혼돈의 시대에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너는 가서 남유다 왕과 백성들에게 바벨론에 항복하라 그러면 산다고 전하라지금 왕과 백성들은 바벨론의 침략을 물리치기 위해 병사들을 모으고 무기를 만들고 군량을 거두어들이고 있는데 바벨론에 항복하라 그래야 산다고 외치라는 겁니다. 예레미야가 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겠습니까? 안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강권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207절에 예레미야가 고백합니다.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나이다사람들마다 예레미야를 매국노라 손가락질하며 미워하는 겁니다.

 

그래서 더 이상 하나님 말씀을 전하지 않으려고 하면 예레미야 마음이 불붙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의 마음속에 불방망이를 두신 겁니다. 결국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남유다 왕과 백성들에게 선포했습니다.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이 있다. 바벨론에 항복하면 산다. 그러나 항복하지 않고 버티는 자는 죽으리라.” 바벨론에 항복해야 산다는 겁니다. 바벨론 침략은 우리 죄 때문에 하나님이 드신 매이니까 순순히 매를 맞으라는 겁니다.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한국교회는 정말 전 국민들에게 밑바닥까지 다 보여주었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야 할 교회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교회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누가 한국교회를 이런 상황까지 몰고 가는 겁니까? 하나님이 그리하십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지 않는 역사는 없습니다. 저는 이 코로나 19의 배후에 하나님이 계심을 분명히 믿습니다. 또 하나 코로나 19를 세상 사람들의 죄악에 대한 심판으로 생각하기 이전에 우리교회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이 매를 순순히 맞아야 합니다. 2500여년 전 유대인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 더 이상 성전에 나와 예배를 드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하나님을 떠난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신 것도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채찍이니 순순히 맞으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바벨론에 대항한 자들은 다 죽었습니다. 하지만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 자들은 훗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을 건축하고 신앙을 회복합니다. 저는 이런 성경말씀에 근거해 지금까지 방역에 임해 왔으며 앞으로도 정부방역지침에 협력할 것입니다. 온라인 가정예배를 드리라면 드릴 겁니다. 가정이든 성전이든 여러분도 마음을 다해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어디서든 믿음으로 설 수 있는 전천후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성전 문을 닫으라면 닫을 겁니다. 하지만 예수를 믿지 말라한다면 그때는 목숨을 거는 겁니다. 그때 순교하는 겁니다.

 

앞으로 교회 안에서 방역수칙 잘 지켜주십시오. 음식섭취는 주일날은 가급적 가정에서만 해주십시오. 마스크, 항상 벗지 마시고 쓰고 계십시오. 백신을 맞으라 하면 거부하지 말고 맞읍시다. 교회가 더 이상 우리사회의 걱정거리로 전락해선 안됩니다. 오히려 세상의 소망이요 빛이 되어야 합니다. 바벨론 포로시대가 끝이 있듯이 코로나 19 분명히 끝날 날이 있습니다. 그때까지 이 모든 어려움을 통해 우리 신앙을 점검해보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귀중한 계기로 삼으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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