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5(주일) 두 아들 이야기2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08-13 16:01 조회553회 댓글0건첨부파일
-
주일.mp4 (29.4M) 0회 다운로드 DATE : 2021-08-14 12:00:21
관련링크
본문
두 아들 이야기②
찬송가 303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누가복음 15: 11-32(신약 121쪽)
『[11] 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 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 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 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 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 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둘째 아들이 아버지께 재산 중에 자기 몫을 지금 달라고 했습니다. 당시 유대인의 법에 의하면 큰아들은 둘째 아들의 배에 해당하는 유산을 상속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둘째 아들의 몫은 아버지 재산의 3분의 1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유산을 상속받고자 할 때는 그 몫이 9분의 1로 줄어듭니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둘째 아들은 아버지께 지금 당장 자신의 몫을 내놓으라고 다그치고 있습니다. 둘째 아들은 한시라도 빨리 아버지에게서 이 집에서 떠나고 싶었습니다. 더 이상 아버지의 제약을 받지 않는 곳으로 가서 자기 마음껏 살고 싶었습니다. 아버지는 이런 둘째 아들의 마음을 아셨기에 재산을 큰아들과 둘째 아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며칠이 안되어 모든 것을 다 모아 가지고 집을 나갔습니다. 옛날입니다. 그러므로 둘째 아들이 아버지께 물려받은 것은 현금이 아니라 대부분 부동산이었을 것입니다. 건물이나 땅이었을 것입니다. 여러분 잘 아시듯이 건물이나 땅을 매각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급하게 팔려고 한다면 그만큼 싼값에 팔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들은 너무나 이 집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기 때문에 싼값에 많은 손해를 보고 재산을 처분해 현금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돈을 가지고 아버지의 손이 닿지 않는 먼 나라로 갔습니다. 외국으로 갔습니다. 그곳에서 자기 마음에 이끌리는 대로 욕망이 이끄는 대로 마음껏 죄악된 삶을 살았습니다.
16절에 둘째 아들의 삶을 예수님은 허랑방탕이라고 하셨습니다. 허랑방탕이란 헬라어 원어의 뜻은 ‘구원에 합당하지 않은’ 이란 뜻입니다. 둘째 아들은 구원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습니다. 생명을 죽이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죽음으로 달음질하고 있었습니다. 그 길로 계속 가면 죽는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재산은 순식간에 없어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둘째 아들의 화려한 삶은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1.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은 둘째 아들은 어떻게 합니까?(13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