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5(월) 예수님과 열명의 나병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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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10-24 13:11 조회1,121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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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21-10-24 13: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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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열명의 나병환자들
찬송가 593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누가복음 17: 11-19(신약 124쪽)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에 있는 한 마을에 들어가셨습니다. 곧장 예루살렘으로 가시지 않고 일부러 이 마을에 들르신 겁니다. 예수님은 왜 이 마을에 들어가셨을까요? 오늘 본문을 읽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예수님께서 이 마을에서 하신 일은 열명의 나병환자들을 고치신 것밖에 없습니다. 즉 예수님은 이 나병환자들을 고쳐주시기 위해 이 마을로 가신 겁니다. 이와같이 우리 예수님은 찾아오시는 하나님입니다. 높고 높은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 이 낮은 곳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찾아오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아낌없이 당신의 목숨을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지금도 우리 주님은 우리의 어려움을 모른 체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돕기 위해 우리 삶의 현장으로 찾아오십니다.
이스라엘 나라에서 나병인지 아닌지 판단은 제사장이 하는데 제사장이 나병이라 말하는 순간. 그 사람의 인생은 거기서 끝난다고 보면 됩니다. 그가 왕이든, 평민이든지 간에 사회로부터 격리됩니다. 가족과도 함께 살 수 없습니다. 성전에 예배드리러 갈 수도 없습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따로 격리되어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당시 나병환자들은 마을 어귀에 모여 살면서 마을 사람들에게 구걸하여 먹고 살았습니다. 영화 벤허를 보시면 주인공 유다 벤허의 어머니와 여동생이 나병에 걸려 다른 나병환자들과 함께 마을에서 격리된 채 살고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열 명의 나병환자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들 중에 아홉 명은 유대인이고 한 사람만 사마리아 출신이었습니다. 원래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은 상종을 하지 않습니다. 서로 말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나병이라는 이 무서운 질병이 이들을 함께 살게 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열 명의 나병환자들이 예수님을 만났다는 겁니다.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비록 멀리 만났지만 이들은 분명히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문제를 해결 받으려면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예수님만 만나니까 나병도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만 만나면 어떤 문제도 해결 받습니다. 죽은 자도 살아납니다. 예수님을 만나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1. 본문의 사건이 일어난 당시 예수님은 어디로 가고 계십니까?(11절)
2. 예수님을 본 나병환자들은 어떻게 했습니까?(12-13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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