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1(금) 믿으면 보리라

믿으면 보리라

찬송가 545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요한복음 11: 39-44(신약 166쪽)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마르다의 오라비 나사로가 병들어 죽었습니다. 죽은 지 이미 나흘이나 지났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람이 죽으면 24시간 안에 장례를 치릅니다. 날씨가 더운 지방이기 때문에 시체가 빨리 썩습니다. 그런데 나사로는 죽은지 나흘이나 되었습니다. 장례를 치른지 이틀이나 지난 겁니다. 유대인들은 동굴로 된 무덤을 썼습니다. 부자는 동굴 무덤을 쓰고 가난한 사람은 평토장을 했습니다. 나사로는 동굴 무덤이었습니다. 예수님도 동굴 무덤이었습니다. 유대지방은 절벽이 석회암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딱딱한 도구를 사용해서 파내면 잘 파졌습니다. 그렇게 절벽을 파내고 그곳에 시신을 안장했습니다. 그리고 들짐승들이 시체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큰 돌로 동굴을 막아 두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사람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성경 말씀대로 시신이 빨리 썩어 흙으로 돌아가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관을 쓰지 않습니다. 지금도 관을 쓰지 않는데 혹 관을 쓰는 유대인들도 반드시 나무 관을 쓰고 이 관에는 쇠붙이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떤 유대인은 관 밑에 구멍을 여러 개 뚫어 시신이 빨라 썩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돕는다고 합니다. 썩을 때 시체 썩는 냄새가 너무나 고약하기 때문에 이 냄새를 없애기 위해 몸에 향료를 발라줍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돌을 옮겨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마르다가 말했습니다.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아니나 다를까 무덤을 막아 놓은 돌 사이로 시체 썩는 냄새가 확 풍겨났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정색을 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에게 뭐라고 했느냐?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않았느냐 그렇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을 불러내는 것이라면 무슨 믿음이 필요하겠습니까? 죽은 자를 살려내는 일이기 때문에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여러분이 하십시오. 하지만 여러분이 할 수 없는 일이라면 믿음으로 하십시오. 믿음만 있으면 죽은 자도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믿습니까? 믿음은 우리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가능케 하는 것입니다.

나사로는 죽은 지 며칠 만에 다시 살아났습니까?(39절)

2. 나사로를 살리시기 전 예수님이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41-42절)

3. 예수님은 어떻게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습니까?(43절)

4. 부활하여 무덤에서 나오는 나사로의 모습은 어떤 모습입니까?(44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