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18(금)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 십자가를 함께 지기 원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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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선우 작성일25-04-18 05:52 조회207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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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18특별새벽기도회영상.mp4 (584.1M) 0회 다운로드 DATE : 2025-04-18 05: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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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를 함께 지기 원하십니까?
찬송가 149장/ 기 도: 조승은장로 / 특 송: 교회학교 부장∙부감
본 문 : 디모데후서 2: 8-13(신약 343쪽) 설 교: 윤시온교육전도사
『[8] 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9]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가 죄인과 같이 매이는 데까지 고난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택함 받은 자들을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그들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받게 하려 함이라 [11] 미쁘다 이 말이여 우리가 주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함께 살 것이요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한다면, 보통 예수 그리스도가 잡히시던 그날 밤부터 시작해 재판을 받고, 각종 고난과 수난을 당하시다가, 십자가에서 못 박히시고, 처절하게 죽는 모습이 생각나실 것입니다. 따라서, 고난 주간은 예수님의 그 사랑과 희생을 기억하는, ‘십자가’로 모든 것이 귀결되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목회서신 중 하나인 디모데후서입니다. 목회서신은 교회의 지도자에게 보낸 편지로 목회 상의 문제를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고난 주간에 강조하기엔 적절하지 않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오늘 주신 이 말씀 속에서 고난의 의미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고난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십자가의 의미를 찾아보며, 적극적으로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는 은혜로운 시간 되길 원합니다.
우리는 이미 고난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나를 위해 고난받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우리는 고난 주간에 ‘주님이 당하신 고난’에 대해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님이‘당하신’고난‘만’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고난의, 자기 부인의, 죽음의, 생명의 십자가를 각자 가지고 있으면서, 우리는 삶에서 그 십자가를 지려 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지신 그 십자가에 감사해서, 내가 기꺼이 지겠다고 고백하면서도, 내 삶에서 십자가를 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늘 바울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고난 주간이 아닙니다. 특별한 절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는 그 누구보다 자신의 십자가를 기쁘게 집니다. 그 누구보다 고난을 기쁨으로 받아들입니다. 항상 주님과 함께하면서 고백합니다. [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13 우리는 미쁨이 없을지라도 주는 항상 미쁘시니 자기를 부인하실 수 없으시리라] 바울의 상황은 정말 위험했습니다. 황제 숭배 및 우상 숭배에 의해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비단 디모데 같이 교회의 지도자들만을 위한 목회서신이 되면 안 될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개인이 주인 의식을 가져야 할 것을 요구합니다. 아직도 멀리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그저 지켜보고만 계십니까? 자신을 부인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사십시오. 성도님 모두가 디모데가 되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십시오. 고난 주간만이라도 내가 질 수 있는 십자가를 져보십시오. 이번 고난 주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그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바울처럼 기쁨으로 십자가를 지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성도님들과 함께 할 줄로 믿습니다.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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