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5(수) 감사함으로 찬송을 부릅시다

감사함으로 찬송을 부릅시다 

찬송가 303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골로새서 3: 15-17(신약 327쪽) 

추수감사 특별 새벽 기도회에 함께 하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여기에 여러분이 나오셨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입니다. 오늘 본문 15절에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1년에 3차례 유월절, 맥추절, 장막절 이렇게 세 번은 반드시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 하나님께 절기로 지켜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세 절기의 공통점이 있는데 감사하는 절기라는 겁니다. 유월절은 애굽의 노예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이며, 맥추절은 보리 추수를 마치고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출 34: 22) 『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세말에는 수장절을 지키라』수장절은 장막절을 말하고, 세말이란 한해가 끝나는 때를 말합니다. 한해의 마지막에 수확한 모든 곡식을 창고에 들여 놓고 금년 한해동안 지켜주시고 풍성한 수확을 안겨주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가 수장절 즉 장막절인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교회가 지키는 추수 감사절은 구약의 장막절에 해당된다 할 수 있습니다.

시편 50편 23절에『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감사로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감사함으로 예배를 드리라는 겁니다. 빌립보서 4장 6절에『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하십니다. 즉 기도도 감사함으로 하라 말씀하십니다.

본문 15절에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에서 ‘감사’에 해당하는 헬라어가 ‘유카리스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는 성찬식도‘유카리스트’입니다. 그러니까 감사와 성찬이 같은 말인 겁니다. 즉 감사하는 자가 되라 이 말씀은 구원의 은총에 감사하는 자가 되라는 뜻인 겁니다.

우리는 우리가 지은 죄로 인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운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지옥에서 천국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다른 모든 것을 떠나서 우리는 무조건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구원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16절에 [16]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의 최고의 표현은 찬양입니다. 오늘도 감사함으로 찬송을 부르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