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6(수) 병든 자가 있느냐? 기도할지니라

병든 자가 있느냐? 기도할지니라

찬송가 471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야고보서 5: 13-18(신약 376쪽))

  ‘안수로 병고치는 내과의사’ 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미국 삼성장로교회 안우성 집사님의 간증집입니다. 안우성 집사님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뉴욕에 있는 마운틴 사이나이 병원에서 내과 전문의, 병리학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신 분입니다. 이분이 미국으로 건너가 버팔로 대학병원에 근무하던 중 동료 의사들의 모함을 받아 병원에서 쫓겨났습니다.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 있는 기도원에 한겨울에 기도하러 갔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께 왜 도와주시지 않느냐고 하나님 주무시냐고 항의하며 ‘차라리 이럴 바엔 얼어 죽겠습니다.’ 맨발로 눈밭에서 기도하며 떼를 썼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한겨울에는 그 웅장한 폭포가 얼음으로 고드름으로 변합니다. 영하 20도까지 기온이 내려갑니다. 그런데 춥기는커녕 몸에서 열이 확 피어오르더랍니다. 그러더니 마음속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네 장막을 옮겨주리라’ 장막을 옮겨주신다는 말씀이 무슨 말이예요? 직장을 옮겨주신다는 겁니다. 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안우성집사님은 소망을 품고 여기저기 가고 싶은 병원에 이력서를 써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뉴욕에 있는 유명한 마운트 사이나이 대학병원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한데 안우성 집사님은 이 병원에는 이력서를 보내지 않았다는 겁니다. 하도 유명한 대학이라 아예 처음부터 ‘내 실력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생각했던 겁니다. 면접을 끝내고 궁금해서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봤더니 우편물이 잘못 배달된 겁니다. 이력서를 우편물로 보냈는데 다른 곳으로 보낸 우편물이 이 대학병원으로 온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이 유명한 병원에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정말 상식적으론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능히 이런 일을 하고도 남습니다. 이분은 현재 로스엔젤레스에서 내과병원을 개원해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새벽기도를 하다 밤마다 진통제를 몇 알씩 먹어야 잠을 잘 수 있었던 무릎의 통증이 한순간에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기도의 이 놀라운 능력을 맛본 이분이 이때부터 자신이 진료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기 시작합니다. 한데 환자를 위해 기도하면 그 환자의 질병이 깨끗이 낳는 겁니다. 의학적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겁니다. 안우성집사님의 병원은 지금은 낮에는 병원이고 밤에는 병 낫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기도하는 기도원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오늘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여러분도 병 낫기를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1. 병든 자들은 어떻게 하라고 말씀합니까?(13-16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