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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8(토) 무덤을 굳게 지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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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선우 작성일23-04-08 06:44 조회4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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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을 굳게 지키게 하소서 

찬송가 295기 도 : 온성호장로 성경봉독 : 김병이안수집사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마태복음 27: 62-66(신약 52) 

[62] 그 이튿날은 준비일 다음 날이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모여 이르되 [63]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64]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 하니 [65]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거늘 [66]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

 

 

예수님께서는 어제 금요일 오전 9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오후 3시에 운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운명하시고 날이 저물어가자 아리마대 사람 부자 요셉이 빌라도에게 와서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요구합니다. 빌라도는 이 요청을 들어주었고 아리마대 요셉은 자신이 죽으면 사용하고자 준비해 놓은 자신의 무덤에 예수님을 안장합니다.

 

 

그렇게 금요일이 지나고 토요일이 왔습니다. 토요일은 유대인의 안식일입니다. 62절에 준비일 다음 날은 토요일입니다. 즉 유대인의 안식일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날 안식일은 다른 보통 때의 안식일과 다릅니다. 요한복음 1931절은 이 날을 큰 날이라고 했습니다. 유월절 기간에 들어있는 안식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유월절은 유대인들에게 있어 최대의 명절입니다. 출애굽 때 애굽에 내린 열 번째 장자의 재앙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신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유월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흠없는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와 좌우 인방에 발랐습니다. 이 피를 보고 사망의 천사가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함으로 죽음을 피할 수가 있었습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을 두고 한 말입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양으로 죽으셨습니다. 우리 역시 이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을 받습니다.

안식일 날 그것도 큰 날이라고 부르는 이 안식일 날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빌라도를 찾아갔습니다. [63]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64]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 하니 스스로 안식일을 어기면서까지 빌라도를 찾아가 예수님의 무덤 문을 군사를 시켜 지켜달라고 요청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63절에 [63] 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제자들은 까맣게 잊어버렸는데 이들은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병사들을 시켜 무덤 문을 지키자는 것입니다. 한데 이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병사들이 무덤 문을 지킴으로 인해 우리는 예수님의 시신이 도둑맞지 않았음을 알게 됩니다. 병사들이 무덤 문을 지키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부활이 분명한 사실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활하시지 않고서는 철통같이 지키는 무덤에서 예수님의 시신이 사라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토요일은 예수님께서 무덤에 갇혀 계신 날입니다. 누가 보아도 예수님의 무덤 문은 굳게 닫혀 있고 그곳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가 없습니다. 한데 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예수님의 무덤은 부활의 소망을 꿈꾸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 그런 절망의 자리에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에게 절망이란 없습니다. 절망의 자리, 죽음의 자리, 모든 것이 다 끝난 자리에서 우리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삶이 힘들고 지쳐 계십니까? 예수님의 무덤을 생각하십시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고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예수님의 무덤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무덤에서부터 새롭게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무덤에 계시는 오늘, 여러분 모두가 절망의 자리에서 벗어나 소망으로, 다시 한번 새롭게 일어서는 부활의 꿈을 꾸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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