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4(목) 왜 믿음의 인내가 필요한가? 1

왜 믿음의 인내가 필요한가?①

찬송가 425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히브리서 10: 32-39(신약 364쪽)

 36절에 [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오래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받으려면 오래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믿음이 뭐냐?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지 못해 믿음에서 실패합니다. 그중 대표적 인물로 아브라함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75세 때에 하나님께 아들을 약속받았습니다. 한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내 사라에게 아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10년을 기다렸지만 아이가 생기질 않습니다. 어느덧 나이가 먹어 아내 사라의 경수가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여자가 경수가 끊어지면 더이상 아이를 낳을 수 없습니다. 그때 아내 사라에게 의심이 들어왔습니다. “아무래도 하나님께서는 나를 통해 아들을 주실 모양이 아니신가 보다. 그렇다면 계집 종 하갈을 남편에게 주어 아들을 얻어야 하겠다.” 의심이 생기면 인간적인 방법을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갈을 남편에게 들여보냈습니다. 아브라함도 의심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내의 말을 따라 하갈과 동침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아들이 이스마엘입니다.

이스마엘이 태어나면서 아브라함의 가정은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됩니다. 임신한 하갈이 교만해져서 사라를 멸시합니다. 매일 같이 불화가 끊이질 않습니다. 평화롭고 행복했던 가정이 싸움판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삭이 태어나자 갈등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하갈의 소생 이스마엘이 어린 이삭을 조롱하고 놀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본 어머니 사라가 분노를 참지 못합니다. 결국 하갈과 이스마엘은 내쫓김을 당했습니다. 이때부터 이삭과 이스마엘은 원수지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이삭의 후손인 이스라엘과 이스마엘의 후손인 아랍 사이에는 전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아브라함과 사라의 불신앙에서 왔습니다. 그들이 오래참고 믿음으로 인내했더라면 오늘날과 같은 불행은 없을 것입니다. 한데 오래 참지 못했습니다. 믿음의 조상임에도 불구하고 인내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인간은 나약한 존재입니다. 36절에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하다. 고 말씀합니다. 인내해야 합니다. 오래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도했으면 오래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야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아멘

1. 왜 우리에게 인내가 필요하다 말씀하십니까?(36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