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6(목) 감사함으로 주님께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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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선우 작성일23-10-26 05:31 조회415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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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감사함으로 주님께 나아갑시다.
찬송가 310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누가복음 17: 11-19(신약 124쪽)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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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가 아주 잘 아는 말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하나가 있습니다. 대체 나머지 아홉은 어디로 가고 어떻게 딱 한 사람만 왔을까?! 보통 통상적으로 이러한 사람들을 감사할 줄 모르는 배은망덕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바로 안 가시고 굳이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의 어떤 한 마을에 들어가십니다.
열명의 나병환자들이 예수님께 뭐라고 하죠?! 다가갈 수가 없으니까 멀리서서“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그들은 예수님에 대해 소문으로 들었는지 자신의 질병을 낫게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원래 나병환자들은 자신의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 부정하다 외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일반인들과 가까이 있으면 안 되니까 알리는 것이었어요. 그렇지 않으면 돌 맞아 죽임을 당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멀리서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고 치유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그들의 믿음대로 순종하여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제사장들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이라’. 그래서 정말 제사장에게 가고 있는 도중에 치료가 됩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꼭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깨끗해지라 해서 바로 치료가 된 것이 아닙니다.(이번 사건은), 치료가 되서 제사장에게 간 것이 아니에요. 14절을 보시면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이들은 아직 치료도 되지 않았는데 예수님의 말만 믿고 정말 제사장들에게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때 왜 제사장들에게 보이라고 했냐면요. 원래 나병 진단을 누가 하죠?! 제사장들이 합니다. 그리고 나병환자라고 결론이 나면 그들을 따로 격리를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이 함께 할 수가 없는데 지금은 함께 격리되어서 같이 있는 것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레위기 13-14장에 보면 나병환자가 나았으면 그 다음 어떻게 해야 하는지의 대한 규례까지도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유대인들은 어쩌면 우리는 하나님께 규례 치렀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끝낸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돌아갔을 것 같습니다.
감사함으로 주님께로 나아오는 자는 많지 않습니다. 우리 삶 속에서 감사함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느냐 안 돌리느냐 차이는 아주 커다란 문제입니다. 이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간구해서 정말 이적을 맛보았지만, 구원에 이른 사람은 단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아홉은 정말 온전한 믿음을 가지지 못했어요.
저희 또한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 기도가 이루어졌을 때 감사함으로 나아갔는지 아니면 당연하게 물 흐르듯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하고, 그 은혜를 잊은 것은 아닌지 자기 자신을 돌아보길 원합니다.
정말 그 은혜를 종종 금방 잊혀질 때가 참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감사함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길 소망합니다. 감사함으로 주님께로 나아가는 자가 되가 되길 바랍니다. 사마리아인은 감사함으로 주님께 직접 나와 그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이 본문 말씀의 핵심은 어떠한 이적과 기적이 아닙니다. 만약 치료된 것이 중점이었으면 16절에서 말씀이 끝나야 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묻고 계십니다. 나머지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말은 즉 우리와 관계를 맺길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정말 예수님께로 나아오는 자는 누구인지 말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지금 우리는, 나는 주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깨닫게 해주며 구원의 이르는 진짜 온전한 믿음이 무엇인지 아주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우리 앞으로 신앙생활도 뭐든지 감사하는 삶을 살며, 그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와 고백하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멘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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