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4(수) 오직 예수님뿐입니다2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②

찬송가 288장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요한복음 14: 1-10(신약 1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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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의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마을에 한 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남자에게는 친구가 셋 있었는데 이 사람은 첫 번째 친구를 가장 소중한 친구로 여기고 늘 가까이하려 애를 썼습니다. 두 번째 친구는 첫 번째 친구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소중히 여기고 가까이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세 번째 친구는 만나기만 하면 이래라저래라 합니다. 그래서 이 친구는 친구이긴 했지만 가까이하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왕궁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왕이 이 남자에게 법정에 나오라는 전갈입니다. 남자는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분명 내가 뭘 잘못한게야 왕이 나를 처벌하기 위해 출두명령을 내리신게야” 손발이 떨립니다. 도저히 혼자 왕궁에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첫 번째 친구를 찾아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함께 좀 가줄 수 없냐고 했습니다. 그러자 첫 번째 친구가 일언지하에 거절합니다. 이 남자는 너무나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있나? 하는 수 없이 두 번째 친구를 찾아갔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두 번째 친구가 말했습니다. “좋아, 내가 같이 가 주겠네 하지만 왕궁 문까지만이야 그다음은 자네 혼자 들어가게” 이 남자는 또 실망했습니다. 하는 수 없이 마지막 세 번째 친구를 찾아갔습니다. 별 기대는 안되었지만 아무래도 혼자 갈 수가 없어 찾아간 겁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세 번째 친구 선뜻, “내가 자네와 함께 가겠네. 너무 염려하지 말게나 내가 자네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까 왕을 만나면 자네는 결백하다고 말해주겠네”

여기서 왕의 법정은 하나님의 심판대입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은 누구나 다 한번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불려갑니다. 첫 번째 친구는 돈입니다. 재물입니다. 재물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부르실 때 따라가 주지 못합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재물을 쌓고 또 쌓아도 죽을 때가 되면 다 놓아두고 갑니다. 이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두 번째 친구는 여러분의 가족이나 친구, 부모형제입니다. 아무리 자식이 부모를 사랑한다 해도 아무리 효자라 해도 자식은 부모님 묘지까지 밖에 따라가 주지 못합니다. 무덤에 와서 눈물을 흘리며 애도해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 더 이상은 함께 할 수 없습니다. 세 번째 친구는 누구일까요? 탈무드는 지혜라고 말합니다. 성경에 지혜는 예수님입니다.

여러분이 죽을 때 예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죽음 이후에도 예수님은 여러분을 떠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 심판대 앞에서 여러분이 서 있을 때, 예수님도 여러분과 함께 그 자리에 계십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변호해주십니다.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우리의 구원자는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1. 하나님 아버지 집에 가는 길은 어디에 있습니까?(6절)

2. 천국에 살 집이 다 준비가 되면 누가 이 땅에 다시 오십니까?(3절)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