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2021-03-05(금) 라합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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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21-03-03 18:08 조회5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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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합의 선택

찬송가 341

오늘 내게 주신 말씀 여호수아 2: 1-7(구약 321)

[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2]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 [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 [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였으나 [6]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 놓은 삼대에 숨겼더라 [7] 그 사람들은 요단 나루터까지 그들을 쫓아갔고 그들을 뒤쫓는 자들이 나가자 곧 성문을 닫았더라

 

 라합은 여리고의 기생이었습니다. 그녀는 여리고로 들어오는 성문 입구에 여관을 지어 놓고 지나가는 나그네들에게 술도 팔고, 몸도 팔던 그런 여자였습니다. 그녀의 인생은 누가 봐도 천하고 비참한 인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라합은 마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족보에 당당히 그녀의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믿음의 사람들 이름에도 그녀의 이름이 나오고, 야고보서(2: 25)에 믿음으로 사람으로 칭찬하고 있습니다.

 

라합은 여리고의 기생이었지만 가문 좋은 명문집안 유다 지파의 젊고 멋진 청년 살몬과 결혼했습니다. 그녀가 아들을 낳았는데 아들의 이름이 보아스입니다. 룻기에서 보아스를 베들레헴의 유력자라고 했습니다. 이 보아스가 룻과 결혼해서 오벳을 낳고 오벳에게서 다윗의 아버지 이새가 태어납니다. 그리고 이새에게서 다윗 왕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또 라합은 예수님의 육신의 조상입니다. 당당히 예수님의 가문 족보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상에 수많은 여인들이 있지만 기생 라합만큼 인생역전을 경험하신 분도 없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그녀의 선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라합은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선택했습니다. 라합은 멀리 광야에서 여리고를 향해 다가오는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를 듣는 중에 홍해를 가르시고, 아모리의 강력한 왕 시혼과 옥을 멸하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라합은 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믿어야 하겠다 결심합니다. 하나님을 선택한 겁니다. 그녀의 이런 선택은 목숨을 건 선택입니다.

 

라합이 정탐꾼들을 숨겨주는 행위는 매국행위입니다. 라합은 하나님을 따르기 위해 자기 민족을 버려야 했습니다. 우리가 세상과 하나님을 함께 섬길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세상은 버려야 합니다. 끝내는 내 목숨까지도 버리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결단이 없이는 결코 예수님의 뒤를 따를 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세상과 단절하려면 모진 결단이 필요합니다. 죄악된 세상을 끊고 하나님을 선택하십시오. 달콤한 유혹을 끊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뒤를 따르겠노라고 이 시간 결단하십시오. 그럴 때 라합의 축복이 여러분의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어디에서 가나안 땅에 정탐꾼을 보냅니까?(1)

 

2. 라합은 어디에 두 정탐꾼을 숨겨 주었습니까?(6)

 

오늘도 오직 주님만 바라봄으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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