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 14 주일예배 (구원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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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영호 작성일20-06-14 10:18 조회722회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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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란 무엇인가?
눅 23: 39-43
우리가 전도할 때 예수 믿고 천국갑시다. 그럽니다. 예수 믿으면 죄사함 받고 뭐 받아요? 구원받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다는데 구원이 뭡니까? 여러분은 구원받으셨습니까? 구원이 뭡니까? 구원받으셨다는데 뭘 받으신 겁니까?
구원을 히브리어로는 예슈아를 많이 쓰고 헬라어로는 소테리아를 많이 씁니다. 많이 쓴다는 것은 예슈아 외에도 나찰, 테슈바 등이 있는데 이 중에 보편적으로 예슈아를 많이 쓰고 헬라어로는 소테리아를 많이 쓴다는 겁니다. 예슈아는 여호수아에서 온 말입니다. 이사야도 여기서 나온 말입니다. 여호수아나 이사야 모두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슈아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 아닙니까? 바로 우리가 믿는 예수 이름입니다. 천사가 다윗의 자손 요셉에게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 21) 할렐루야
예수 이름의 뜻이 구원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예수 믿으면 구원받습니다. 라고 할 때 구원이 예수 이니까 예수 믿으면 예수 받습니다. 이런 뜻입니다. 그러니 예수 믿으면 예수님을 받는 것입니다. 이걸 요한복음 1장 12절에서는 영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 믿는 것이 뭐냐?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내 안에 모시면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이것이 구원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성경에 나오는 구원은 여러 종류의 구원이 있습니다.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이 형들에게 말합니다. (창 45: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7년 가뭄으로 굶어죽을 상황에 놓여 있는 야곱의 가족들을 하나님이 구원하시기 위해 미리 요셉을 애굽으로 보내셨다는 겁니다. 여기서 구원은 육체적 죽음으로부터의 구원입니다. 굶주림으로부터의 구원이요. 가난으로부터 구원입니다.
시편 51편에서 다윗은 밧세바 사건으로 하나님께 책망과 심판의 메시지를 선고받은 후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 (시 51:14) 다윗이 밧세바와 간통하고 그 사실이 발각될까봐 남편 우리야 장군을 살해했잖습니까? 지금 그 피 흘린 죄로부터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 내 혀가 주의 의를 높이 노래하리이다』그러니 여기서 구원은 죄로부터 구원입니다.
마태복음 8장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는데 배가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금새라도 배가 뒤집힐 것만 같은 때 예수님은 주무시고 계십니다. 제자들이 황급히 주님을 깨우면서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마 8:25) 예수님이 일어나셔서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셨습니다. 바다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주 잔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여기서 구원은 어떤 위급한 상황, 위험으로부터의 구원을 말합니다.
마가복음 5장에 12년 동안 혈루증으로 온갖 고생을 한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여인이 더 이상 세상에서는 희망이 없던 차에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때 이 여인이 마음 속으로 내가 예수님의 옷에 손만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할렐루야. 이 혈루증 여인이 아무도 모르게 예수님 뒤로가서 주님 옷 자락을 만졌습니다. 그 순간 지난 12년동안 그토록 괴롭혔던 혈루증이 깨끗이 낳은 줄로 믿습니다.『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 5:34) 여기서 구원은 질병으로부터의 구원입니다.
사도행전 16장 30절에 빌립보 감옥의 간수장이 바울과 실라에게 묻습니다.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여기서 구원은 분명 영혼구원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이 이 간수장의 가정처럼 구원받기를 축원합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구원은 여러 종류의 구원이 있습니다. 죄로부터 구원, 질병으로부터 구원, 가난과 저주로부터 구원, 위급한 상황으로부터 구원, 마귀로부터의 구원, 지옥으로부터의 구원 이 모두가 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얻는 구원입니다. 그리고 이 구원들은 모두 두 가지로 합해집니다. 하나는 영적구원이요, 다른 하나는 육적구원입니다. 진정한 구원은 영적구원 뿐 아니라 육적구원도 포함합니다. 이걸 전인적구원이라 합니다.
일제 강점기 때 여기저기서 삼일운동이 일어났는데 우리 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니 교회가 얼마나 일본인들에게 눈에 가시였겠습니까? 교회 안에 교인들을 몰아넣고 불을 질러 죽인 수원 제암리 학살사건만 봐도 일본이 당시 기독교를 얼마나 싫어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선교사님들은 이러다 일본정부가 한국에서 더 이상 선교를 하지 못하게 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분들 교인들이 만세운동을 하러 가지 못하게 하려고 매일 부흥회를 합니다. 그러면서 교인들에게 가르치기를 지금은 비록 고난 속에 살지만 죽어 천국만 가면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니 뭐하지 말라는 겁니까? 독립하려고 삼일운동 같은 것 하지 말라는 겁니다. 그냥 이대로 예수만 믿으면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반쪽짜리 복음입니다. 진정한 복음은 지금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 자녀로 하나님 자녀답게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보기를 원한다 하였을 때 나만 믿어라 그러면 천국에서는 영원히 두 눈을 뜬 채 살게 될 것이다.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자리에서 바디매오의 두 눈을 치료하여 주셨습니다. 수많은 무리가 굶주림으로 배고파할 때 오병이어 기적으로 그들을 배불리 먹여 주셨습니다. 죽은 오라비로 인해 울고 있는 마르다 마리아에게 천국에서는 영원히 살 것이다. 하지 않으셨습니다. 죽은 나사로를 향해 나사로야 나오라 하셨습니다. 그렇게 나사로를 살리셔서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오빠를 돌려준 겁니다.
지금도 가끔 반쪽짜리 복음을 가진 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는 가난해도 좋다. 병들어도 좋다. 천국만 가면된다. 특히 기도 많이 하시는 분, 영적생활을 깊이 하시는 분들 가운데 이런 분들이 많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고생하지만 천국만 가면 다 끝난다. 그래서 이런 분들은 하나님께 물질의 축복같은 것은 구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수준 낮은 신앙처럼 생각합니다. 병을 고쳐 달라 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냥 병든 채로 예수 열심히 믿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그건 반쪽짜리 복음입니다. 참 복음은 영적구원뿐 아니라 육적구원도 포함합니다. 예수 믿으면 가난과 저주에서도 해방됩니다. 질병에서도 해방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 믿는 나는 왜 지금 가난한 것이냐? 예수 믿는데 왜 병들어 있느냐? 오스카 쿨만이라는 신학자가 말하기를 우리의 구원은 이미와 아직 사이에 있다 고 했습니다. 이미 구원을 받았지만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때 이미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 구원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언제 완성됩니까? 죽어 천국에 갈 때 완성됩니다. 천국에 들어갈 때 병자로 들어가는 사람 없습니다. 지금은 설령 다리를 절어도 다리 절며 천국 들어가는 사람없습니다. 그때는 온전한 두다리로 천국갑니다. 천국에 들어갈 때 죄를 가지고 들어가는 사람없습니다. 천국에 들어갈 때 굶주림으로 들어가는 사람없습니다.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는 천국에서는 모두가 배부르고, 건강하고, 모두가 자유합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습니다. 이 땅은 아직 마귀권세가 살아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2절에 마귀를 공중권세 잡은 자라 했습니다. 마귀가 권세를 잡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땅에서는 이 마귀와 계속 싸워야 합니다. 예수 믿어도 죄와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예수 믿고 죄사함 받았다고 해서 죄 짓지 않고 사는 것 아닙니다. 믿음으로 계속 죄와 싸워야 합니다. 오늘 지면 내일 또 싸우고 내일 지면 모레 또 싸우고 포기하지 말고 믿음으로 싸워야 합니다. 내 힘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성령의 능력으로 싸우고 또 싸워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천국에 완전히 들어갈 때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는 겁니다. (롬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우린 하나님 자녀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자녀의 권세로 싸워야 합니다. 오늘은 넘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반드시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질병에 굴복하지 마시고 맞서 싸우십시오. 가난과 저주와 싸우십시오. 마귀와 싸워야 합니다. 마귀를 대적하라 하셨지 피하라 하지 않으셨습니다. (약 4:7)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마귀는 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마귀를 이기셨습니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사망권세를 이기셨습니다. 그 주님이 지금 여러분과 함께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주님 의지하고 여러분의 운명에 맞서 싸우시기 바랍니다.
구원받는 믿음은 누구나 같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받았다고 해서 오늘 오른편 강도처럼 곧장 천국가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의 완성을 위해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구원받은 믿음은 누구나 같지만 구원의 길을 가는 것은 똑같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믿고 구원받았습니다. 하지만 구원의 완성을 향해 가는 길은 여러분 각자가 다릅니다.
예수님이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 달리실 때 좌우편에 두 강도가 달렸습니다. 오른편 강도의 이름은 데스마이이고 왼편 강도의 이름은 게스타이입니다. 이들은 강도입니다. 십자가에 달린 것 보면 보통 강도가 아니라 아주 흉악한 강도가 분명합니다. 한데 십자가 위에서 놀라운 구원이 일어납니다. 오른편 강도 데스마이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겁니다. 예수님께서 오른편 강도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저는 이보다 더 우리의 구원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장면은 없다고 봅니다. 이 오른편 강도는 평생 나쁜 짓만 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죽음을 앞둔 순간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이 세상에서는 그 어떤 사람도 구원받지 못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른편 강도의 구원은 불 가운데 받은 구원입니다. 천국에서 상은 없습니다. 겨우 구원만 받았습니다. 그에게는 이 땅에서 하나님 자녀로 사는 축복이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천국에 상을 쌓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다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천국에 상을 쌓을 기회가 충분히 주어졌습니다. 우리 구원의 최종 목적지는 저 천국입니다. 우리 중 어떤 분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천국까지 갈 것입니다. 죄와 싸우고, 질병과 싸우고, 자신의 운명과 싸우며 이 땅의 삶을 천국으로 만들며 최후의 목적지 천국까지 가는 것입니다. 반면 어떤 분은 죽어 천국만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자신에게 주어진 불행과 고통을 모두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오직 천국가기만을 바라며 이 땅을 지옥으로 살다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느 쪽을 택하든지 예수믿고 하나님 자녀되셨으면 천국엔 갑니다. 그리고 천국에 들어갈 때는 현재의 모든 고난으로부터 다 해방됩니다. 다만 이 땅을 천국으로 사느냐, 지옥으로 사느냐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사도 바울처럼 질병이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준다면 그것이 천국입니다. 사도들처럼 예수복음 전하다 고난받는 것이 행복이라면 그것이 천국입니다. 그걸 바꾸라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여러분을 불행하게 하는 것들을 믿음으로 싸워 이기라는 겁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구원은 영적구원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육적구원도 포함합니다. 죽어 천국만 가는 것이 구원이 아닙니다. 이 땅을 천국으로 만들어가는 것도 구원입니다. 이제 여러분 자신을 지금 천국에 살게 하십시오. 여러분 가정이 천국이 되게 하십시오. 여러분 직장이 천국이 되게 하십시오. 그러기위해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는 저와 여러분 되길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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